S게하고 하도 다투다보니 지금 꽤 열받은 상태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화를 다른 분들한테까지 내면서 푸는 것 아닌듯합니다.
제가 S게가 싫었던 것은 의견을 올렸다 하면 비아냥과 욕설, 비공테러를 날려대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의견이 있으면 남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런 과정 생략하고 조롱당하기만 했었죠.
그래서 피난 온 곳이 이곳입니다.
그런데 군게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군요.
타게 유저(S게 아님)분이 잠깐이나마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대화를 할 생각없이 조롱과 비아냥이 넘처나는 상황을 봤습니다.
이러면 S게 하고 다를 게 뭡니까?
저희에 여기서 항상 의견을 나누고, 글을 읽다 보니 이 사항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내용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게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아요. (이해를 할 생각이 없는 몇몇 S게 분들 빼고...)
그 분들 주 관심사는 양성평등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관심사가 아닌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나요?
몇몇 분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다른 글 좀 읽어보고 와라'
몇몇 광신도 때문에 몇 번이고 설명하고 스트레스 받은 건 이해합니다만, 왜 그 화를 전혀 무관한 사람한테 내고 계신건가요?
어떤 책을 사러 갔는데, 어디 있는 지 몰라서 직원한테 물었더니 직원이 그런 것도 안 알아보고 왔냐며 화를 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직원처럼 업무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설명에 지쳐 상대방이 글을 읽어보고 왔으면 하면,
조롱하지 말고 링크를 걸어주시거나, 간단하게 관련 글을 일고 오세요 라고만 해도 좋지 않나요?
아니면 군게 외 모든 이들을 적으로 만드실 건가요?
S게 사람들이 선빵 날려서 싫었던거 아닌가요? 왜 선빵을 날리고 그러세요.
만약 양성징집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분이 있다면 저희는 적극적으로 그 분을 설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조롱한다면 그 분들은 S게 사람들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어요.
인내를 갖고 저희 편을 늘린다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이 실천되리라 믿습니다.
이미 지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조금만 힘을 써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