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걱정은 지나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페미니즘에 공격적 스탠스를 잡기 시작했어요. 물론 저는 적폐당에 현혹당하지 아니할 것이고. 그들을 찍어줄 마음 1도 없습니다. 10여년을 투표하며 모든 투표를 민주당과 심지어 정동영도 찍어줬으니 말이죠.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다른 대체제가 없기도 할 뿐더러 정도의 길을 걸으시는 분이시니 존중하고 나름대로는 이번 대선에 되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은 해야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임기가 끝입니다. 5년 뒤에는 다른 분이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 대통령이 저는 민주당에서 나올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그런데 그 예상을 막는 것이 지금 민주당 여성계와 문재인 대통령 밑에서 페미니즘이랍시고 똥을 싸지르고 그들과 함께 희희낙락하는 입진보새끼들을 보면 그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보셨겠지만 그리고 느끼셨겠지만 진짜 보수정권이 정권을 잡으면 국민들은 아우성을 치기 마련입니다. 가짜 보수정권에서는 들어주는 척만 하지만 진짜 보수 정권은 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 중에 손가혁에 대해서 굉장한 반감과 함께 박사모에 대해서도 크나큰 반감으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무조건적 지지는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또한 소수의 목소리 만큼은 존중해줘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발전할 것이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역사로만 남게 되는겁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 그것만 있으면 됩니다. 청원하면 대답해주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크게 무조건 여성징병을 해달라는게 아닙니다. 여성징병에 대한 고려와 응답을 바라고 그뿐이면 족할 것입니다. 그것이 마치 일베의 행적이되고 박사모의 선동질로 의견이 묵살된다면 여러분이 싫어하던 언론탄압 여론탄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지 여러분은 무조건 지지자로서 품격있으신 문재인 지지자 답게 다른 문재인 지지자의 요구를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응답을 요구하시는 문재인 지지자 분들 또한 무조건 지지자를 너무 크게 타박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문재인 지지자였던 또는 문재인 지지자인 사람들은 아시리라 봅니다. 지난 9년 우리는 고통받았고 무시 받았습니다. 존중하고 존중합시다. 그것이 민주시민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입니다. 무시와 괄시는 자한당 바당 국당 정의당이 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