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먼저 지금 고3 올라가는 학생인데요.
당연히 공부만 하고 꾸미는 건 나중으로 미뤄야 하는 건 알지만
졸업 사진도 그렇고
어린 마음에 약간 평소에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것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겸
겨울 방학에 소소하게 질문글 하나만 올리려고 합니다.
염색이나 펌은 솔직히 지양한다 치면 괜찮은 게 없는 건 사실이라
남고딩의 국민 머리 라고 하는 ' 비대칭 댄디컷 ' 하고 있는데요.
동네 미용실에서 하다보니 뭔가 자세히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요..
첫번째 질문 할께요 - !
대충 그림으로 그려봤는데
지금 제 상태가 1번 정도예요.
머리숱이 그렇게 풍성하진 않은데
앞머리가 좀 많이 휘는 머리예요.
그냥 뭐 딱히 비교용으로 하자면 이런 느낌으로 휜다고 해야 할까요 .. /))))) ← 이렇게 ... ?
그래서 억지로 2번 느낌으로 만드려고 머리를 빗어 내리는 데
겨울이라 그런지 정전기가 나서 더 이상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생각하고 싶었던건 3번 느낌인데 ..완전 다르게 가는거죠.
머리숱은 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머리가 좀 휘는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비대칭 방향을 바꾸면 어떻게 개선 가능할 수 있을까요 .. ? ㅠ
+ 드라이 방법의 문제인건가 싶기도 해요. 비대칭 머리는 드라이 방향을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두번째 질문 할께요 - !
뒷머리에 잔머리가 엄청 많이 난다고 해야 하나
왼손으로 뒷머리를 빗어 내리는 버릇 때문에 그런건지
1번 처럼 뒷머리가 삐죽삐죽 나오는게 눈에도 보이더라구요.
같은 맥락으로 빗으로 빗으면 정전기가 나서 .. 머리가 뜨고 그러더라구요.
뒷머리에 잔머리가 삐죽삐죽 나오는 거 해결하는 법 없을까요 ... ㅠ
- 헤어 에센스라던지 헤어 젤 같은 걸 발라야 한다면 어떤 회사의 어떤 제품이 싸고 무난할까요 ㅠ
마지막 질문 할께요 - !
평소에 운동을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생활 습관 같은 거 때문에 머릿결 같은 게 바뀌고 그러나요 ?
린스는 써봤는데 감을 때 빼곤 그다지 달라지는 게 없는거 같구요.
다른 친구들 보면 머릿결이 나름 좋아보인다는 느낌인데 ( 윤기가 난다고 해야 하나 ... 윗 질문이랑 연결 시키면 잔머리도 없구요. )
저는 완전 개털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저번 겨울 방학에
볼륨 매직을 한번 해보기도 했는데
동네 미용실에서 해봤는데
생각 했던 것 만큼 뭔가 머리가 펴지고 결이 좋아지는 느낌 보다
볼륨 넣는 거에 치중되버려서
오히려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만약 굳이 그런걸 해야 한다면 정확히 어떻게 말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볼륨 매직 , 볼륨 펌 , 매직 , ... 아주 다양하던데 제가 원하는 게 볼륨 매직 ... 맞는거 아니예요 ? 매직이라고 해야 되는건가 ...
머릿결이 푸석푸석한데 해결 할 방법 없을까요 .. ㅠ
요약
1. 머리 휘는 거 해결하는 방법 + 드라이 방법
2. 뒷머리에 잔머리 나는 거 해결하는 방법 + if 헤어 에센스나 젤이 필요할 경우 괜찮은 거 추천
3. 머릿결 고치는 방법 + 볼륨 매직 , 볼륨 펌 , 매직의 차이와 간단한 설명 ..
후 ..
많기도 정말 많네요 ..
죄송스러울 따름 ..
한창 공부해야 할 때인데 ,
이제 학창시절이 마지막이라는 감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예비 고3이 질문 하나 드려요 ㅠ...
읽어주신 분들 모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 !
( - - ) ( _ _ ) ( - -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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