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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 우리 집에 다녀간 낮손님 보아라~!
게시물ID : humorbest_138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리
추천 : 130
조회수 : 267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7/24 13:19: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24 09:16:21
**** 우선...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 ㅜㅜ 하지만.. 달리 올릴곳이 없어서요~
오유분들도 조심하세요~ *****

내 나이 29... 경찰말이 학생이라더라.. 니가 고3이라도 나보다 10살이나 어리니.. 말놓는다..

퇴근 하고 집에 가니 느낌이 이상하더라~?

싱크대문이 다 열려있고 고지서들이 바닥에 떨어져있더구나... 방문도 잠겨있고..

그대로 나와서 경찰에 신고했다..

문따고 들어가니 방이 가관이 아니더구나... 완전 싹 뒤집어놨드라~?

애썼다... 일일이 다 보느라 욕봤다.. 덕분에 집안 청소도 하고.. 고맙구나..

부모님이 다른곳에 사셔서.. 그나마 다행히도.. 내꺼랑 내 동생꺼만 가져갔더구나..

그래도..  TV 도 많이 봤는지.. 장갑끼고 들어왔더라~~? 풉!

금만 싹~ 쓸이 했더구나... 3~4백만원정도... 14k 18k 이딴거 하나도 안아깝다... 그건 너 가져라..

대신... 3돈짜리 순금 팔찌 두개.. 그거는 좀 줘라.. 부탁이다...

우리 아버지 퇴직금으로 큰 맘 먹고 사주신거란다... 그거 1년도 안된거다...

순금을 닳는다는 말이 있어서.. 아까워서.. 10번도 안한거다...

니까지것이 쉽게 가져갈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시밤바야~

내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한다... 

나중에 결혼이라도 한다면.. 애 낳아서.. 너랑 똑같은 놈 하나.. 아니.. 둘.. 셋 낳아서 그리 키워라~

바로앞의 날만 보고.. 그리 살지 말고.. 제발.. 멀리 보고살아라...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자식한테 더 많이 못해줘서 미안한게 부모마음인데..

너같은 놈 낳고 미역국 드신 니 어머니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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