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취재하는 거 좋습니다. 근데 한창 적폐청산이 고비를 맞고 있는데 언론은 김광석씨 이야기로 도배로군요. 대선 때도 삼성 엑스 파일 문재인 수석이 막았다고 뜬금포를 터트리지 않았나요? 우연인가요? 고도의 까인가요? 그리고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씨 사건에 의문을 품은 시점이 김광석씨가 돌아가신 날부터 의심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자로서 그 때 진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셔야죠. 벌써 세월도 많이 흘렀고 증거도 없는 마당에 지금 수사한다고 뭐가 나올 거 같습니까? 자신이 만든 영화 홍보하려고 이러는 건가요? 김광석씨가 돌아가신 그 때 지금처럼 열심히 해보셨으면 어땠을까요? 이상호 기자가 의문을 내세운 김광석씨 따님의 병사 문제도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기자로서 고생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유감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좋은 기자라는 건 알겠지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