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9/30 운동일지(혼불꽃축제&강제운동)
게시물ID : diet_117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까팰라
추천 : 8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30 23:25:12
운동일지를 빙자한 축제일지입니당.

오늘은 여의도에서 세계불꽃 축제가 있었습니다.

같이 갈 사람은 없지만 집(본가)에서 버스로 30분이라 가봤습니다. 낮에 스크린골프 한판 치고 영등포에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 타임스퀘어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책좀 보다가 커피를 한잔 먹으러 먹자골목으로 갔지요. 10년이 넘게 그곳에서 장사하는 카리브라는 작은까페입니다.처음 갔던게 2004년인가 그럴겁니다.솔직히 5년을 못가봐서 있을지 없을지 반신반의하며 갔지만 아직도 장사하고 있더군요.

커피한잔먹고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걸어갑니다.도착하니 6시 50분. 자리를 잡으러 걷습니다. 여기저기 사람이 많군요. 다들 이미 돗자리깔고 뭔가를 먹고 있거나 누워서 쉬고 있거나 가족,연인들끼리 이야기하고 있거나 쪽쪽쪽(ㅂㄷㅂㄷ)하고 있거나(한대 때려주고 싶었슴)

자리를 찾다찾다 당산철교까지 걸어갔습니다. 오~~굿 포인트가 남아 있네요. 혼불꽃축제가 좋은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좋은 포인트에 쪼그만 자리가 났는데 다들 가족끼리 연인끼리와서 아무도 앉지를 못하네요. 냉큼 앉으니 마침 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멋져요!!!사진 찍다가 말았습니다.  불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은 10%밖에 표현 못하더군요(사진 실력이 나빠서 그런건 절때 아닙니다ㅎㅎ) 9시가 다 되어 불꽃축제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에 마포대교 다리전체에서 강으로 내려오는 불꽃의 폭포(나이아가라 폭포 저리가라)와 마지막을 불사르며 하늘을 환히 밝히는 불꽃의 향연... 내년에도 가야될것 같습니다.

자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차량통제가 되어 언제 집에 갈지 모르겠군요. 보라매역까지 걸어갑니다. 그래야 지하철을 탈 수 있을것 같네요.길고 긴 산책을 마치고 나니 오늘 거의 3만보를 걸었더군요. 900칼로리 소모...모바일이라 사진은 댓글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