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업단 해체 불구…4천t급 '핵잠 원자로' 기본설계 마쳤다
게시물ID : military2_2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cecreamCake
추천 : 5
조회수 : 169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0/01 00:39:16
이번 추석연휴에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는 이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맞설 우리만의 힘, 자주 국방에 필요한 국산 신무기들을 짚어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핵 추진 잠수함의 핵심 기술 잠수함용 원자로입니다. 군은 현재 4천 톤급 핵 잠수함용 원자로의 기본 설계를 마치고 시제품 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해군은 362사업단이라는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비밀 조직을 설치했습니다.

362사업단은 한국형 핵 잠수함 건조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1년여 만에 해체됐지만, 4천 톤급 잠수함용 원자로 연구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SBS 취재결과, 국산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를 잠수함용 원자로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가 이어받아 3년 전 응용연구 즉 기본설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응용연구를 끝냈다는 건 잠수함용 원자로를 본격적으로 설계해 제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밉니다.

다음 절차는 잠수함용 원자로 시제품을 제작해 대형 수조에 넣어 직접 가동해보는 겁니다.

하지만 4천 톤급 잠수함용 원자로 시제품 개발은 핵 잠수함을 본격적으로 건조한다는 의미여서 정부가 핵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는 정책 결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문근식 / 전 362사업단장 : 정책이 결정되면 기본 설계까지는 끝냈으므로 이제 상세설계와 제작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잠수함용 원자로의 완성, 즉 상세설계와 제작은 3년에서 5년이 소요될 걸로 보입니다.

한미가 20퍼센트 미만 농축 우라늄을 잠수함용 원자로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도록 합의하면 이르면 5년 뒤엔 4천 톤급 한국형 핵 잠수함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5&aid=0000573340&date=20170930&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본인삭제]코즈닉
2017-10-01 01:25:38추천 5
댓글 3개 ▲
[본인삭제]햄스터*
2017-10-01 03:26:31추천 0/11
[본인삭제]코즈닉
2017-10-01 10:49:57추천 2
2017-10-01 18:29:28추천 0
아뇨....

본문 기사에 대해서.....
핵알못 기자가 잘못알고 설레발쳤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좀 지켜봐야 해요.

이제 막 서점에서 대입시험 문제집 사온 고3학생이 "난 서울대 합격했다."라고 떠들고 있는 식이라는 말이 있어서...
2017-10-01 02:27:17추천 0
이젠 진짜루 의지만 있으면 만들 단계가 온건가요ㄷㄷ
댓글 0개 ▲
2017-10-01 05:00:19추천 1
그런데 미국같이 90% 이상은 아니라도 프랑스나 러시아 정도로 40%는 농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운용 주기가 너무 짧아 질것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7-10-01 08:55:24추천 0
색깔별로 다 뽑자!!!!
댓글 0개 ▲
[본인삭제]스텔스텔스
2017-10-01 22:59:54추천 0
댓글 1개 ▲
2017-10-01 23:06:59추천 0
문제는 저 설계마쳤다라는 의미가... 기자가 현실을 전혀 모른채 작성된 기사라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

http://www.millgall.com/fsboard/fsboard.asp?id=military3&mode=view&idx=30080&page=1

그래서 저로선 섣불리 김칫국물 마시지 말고 두고봐야 하는 거 아니냐 싶네요.

뭔가 국내에서 실무 진행하던 사람들이 아닌 가욋적인 사람들이
원잠 사업에 숟가락 얹어보려고 언론플레이 시작하는 거 아니냐 싶은 불길한 느낌도 들고요.
2017-10-02 23:58:27추천 1
공개된 iaea보고서나 여러 정황으로 보면 이미 실물로 존재한다고 봅니다.
핵잠용에 맞는 축소형인 스마트-p로 없이  사우디에 21억달러에 수출계약한 스마트로 2기는 현실에서 존재하는건 말이 안되죠.

무슨 근거로  표준설계인증에 통과하고 사우디가 뭘 믿고 자국 도입을  용인할까요?
자국에서 실험용을 건설하고 완성해봐라?    그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핵잠 축소형 스마트-p가  민수용 스마트로의  표준설계 인증을 위한 실증로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명칭도 스마트로의 파일럿이라고 붙였겠죠.
기본적으로  러시아의 핵잠 제조설계국인 okbm에 1400억 라이센스를 지불하고 도입된 기술이라서
많은부분이 개발되는게 아니라 응용설계 및 제조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사우디도 믿고 21억달러에 스마트로
계약을 체결한거겠죠.
댓글 2개 ▲
2017-10-05 18:07:28추천 0
지상 발전소용이랑 선박용 원자로는 설계 계통이 달라양~.
2017-10-05 18:12:45추천 0
아 그리고 러시아에서 받은 기술이라는건 고리짝에 박살난 루머고요.

사우디에 수출한건 지상 발전용인데 그게 선박에 때려박을수 있는 원자로보다 제작 난이도가 어렵다구요?

님 선박용 원자로가 제한 사항이 얼마나 많은지는 알고 말씀 하시는거죠?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