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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너무 조급해하나요? 너무 답답해요
게시물ID : baby_22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룻쩜
추천 : 3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10/01 14:53:57
이제 31주가 된 임산부입니다.
아직 아기용품 관련되서 구매한것도 없고 제대로 다 아는것도 아니라 집에서 늘 아기용품이 뭐가있고 출산전에는 뭘 준비해야되는지 뭘 구매하는게 더 좋은지 알아보고 있는 와중이에요.

그러다 지금 남편이랑 이 아기용품 문제로 다투게 되었는데 남편 말따라 제가 너무 조급해 하는건지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10.21일날 청주에 베이비페어가 열린다는 소식에 그 후에는 배가 많이 불러 다른 베이비페어를 돌아보며 구매하는걸 못하게 되니 결론적으론 제가 산모일때 갈 수 있는 마지막 베이비페어고 출산전에 챙겨둘걸 사려고 하고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남편이랑 아기용품 같이 찾아보는것 까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내가 찾아본거나 예쁘다 했던것들 관심있게 봐준다거나 자기가 눈여겨본, 신생아에게는 입히기 크다해도 예쁘다 생각되는 옷이라도 저한테 보여주며 얘기하면 좋겠다 하는 마음인데...

 남편은 애기용품 얘기를 꺼내면 21일날 베이비페어 가잖아. 뭘 벌써부터 그래? 너 너무 조급해 한다고 하며 시큰둥해 합니다.. 
그런다고 제가 우겨서라도 예쁘게 봣던걸 보여주려 하면 슬슬 보다가 다른 친구들 핸드폰 연락받고 애기용품 얘기는 뒷전..
그거에 서운에 하면 또 너 그거 조급해하는거라니까 하면서 제가 이상하다는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나중에 니가 못가도 니가 사오란거 자기가 사올수 있으니 됬지 않냐 하는데.
내 애 용품 엄마가 사고싶어하는거 당연한건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아 너무 슬프네요.

그러다가 오늘, 다투게 되서 그 이야길 하는데 남편은 여전히 제가 조급해 하는거라길래, 네이버 엄마들 정보알려주던 카페에서는, 설레는 엄마들이 5개월때부터 쟁여두는 물품 보고 사려 하더라. 설레서 그럴수 있는데 왜 오빠는 조급해하냐 그러는거냐고. 나도 설레서 그러는건데, 내가 5개월때부터 그런것도 아니고.. 했더니 오바하는거래요 그게...
그러면서 자기도 아이를 기다리고 설레한대요... 누구는 조급한 사람만들고..


제가 속상한게 이상한건가요? 제가 정말 조급하게 벌써부터 이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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