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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전 말이죠 엄빠집이 불편해요
게시물ID : freeboard_1638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케
추천 : 7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10/01 15:43:20
독립한지 벌써 2년째네요
자취방은 서울이고 엄빠집은 인천이에요
근데 집 오기 싫어요

언니는 결혼을 해서 애가 있어요
가끔 엄빠랑 언니네 가족이랑 다같이 놀러간 사진들을 보면
아 난 여기에 끼기 힘들구나 라는걸 느껴요
소외당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저랑 단둘이 얘기할때랑
언니네 가족이 왔을때랑
엄마 목소리가 달라요
언니네 가족이 오면 일단 목소리부터 반톤 올라가요
그래서 집 오기가 싫어요

아빠 말로는 엄마가 제 걱정을 많이 한대요
근데 딱히 그런건 못느끼겠어요
집에 왔을때 엄마는 언니네만 반기거든요

본가 안오려다가 언니가 가져다달라는게 있어서
어쩌다보니 왔어요
근데 같이 거실에 있자니 엄마가 불편해하고
작은방에 혼자 있자니 답답해서
결국 나와버렸어요

내일 오전에 그냥 집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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