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하고 아버지와 형까지 살해하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에게 법원이 원심대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무분별한 카드 사용의 경제적 위기를 자초하고도 부모에게 떠넘기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 전체를 죽이려 했음에도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극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모 대학 휴학생인 김 모씨는 지난 2000년 미팅을 통해 여자친구를 만난 뒤 신용카드를 마구 쓰면서 억대에 가까운 빚을 졌고, 가족들과 심한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어머니의 꾸지람에 격분한 김 씨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잔인하게 목졸라 숨지게 하고,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아버지까지 살해하려다 실패한 뒤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선고 직후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정병화[
[email protected]] - 이새끼 지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판결에 불복하다 대법원까지가서 사형받아 마땅하다고 오늘 판결 받았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