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딴에는 소름이 좀 돋았던 경험입니다. 저기서 00은 키 180의 19세 남자였고. 좀 징그러웠습니다. 지금 초안쓰고 있는 중이라 딱히 다듬은건 아니고....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겁니다.
............
..........이와 관련된 00이와의 일화가 하나 있다. 00이는 어느 날 여러명의 여자애들로 인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다. 여자아이들의 분노는 00이가 여자애 엉덩이를 만졌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00이는 극구 부인했다. 그 일로 눈물까지 흘렸었다. 그러나 여자애들은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다. 다른 선생님이 여자아이들의 주의를 끌고 진정을 시켜주었다. 그 때, 00이를 슬쩍 들여다 보았다. 울고 있는 표정에서 웃고 있는 표정을 보니 소름이 돋았다. 눈물로 범벅이 되었지만 분명히 웃고 있었다. 이러한 이중성을 띤 미소는 프로이트의 환자였던 쥐 인간이 보여주었던 바로 그 미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