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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얘기하다 생각나서 쓰는 메모
게시물ID : freeboard_1639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렁렁
추천 : 0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4 0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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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뭘 잘하고 못하는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뭔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지
인간관계를 통해서든 경험을 통해서든
부딪히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막연히 스스로가 만든 울타리에 들어가서
문 꽁꽁 걸어잠근채 
나는 울타리 밖에 나가보지 않아도 다 알고있다 
나에게는 다 필요없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자

내가 만든 울타리는 
나를 고립시키는 감옥이 된다
(날 지켜줄 수도 있지만...)

음..
그런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것도 많다

그러면... 
내 울타리를 어떻게 만들지
과연 잘 만든 울타리일지
한번씩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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