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요즘 시간이 많아서 돗자리깔고 강 둑에서 책보는 취미가 생겼는데요 워낙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예전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나쁜 기억들과 좋은 기억들이 동시에 떠오르는데 다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더군요 그럴 때마다 전남친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던 옛친구가 떠오르더라구요 좋은 추억도 많이 공유해서 그런지 끝은 지옥같았지만 남자라는 동물은 좋은 추억을 더 좋아하나봐요 개인시간이 많아져서 과거를 되돌아보는건지 덕분에 과거의 제 실수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밤날씨도 점점 차가워져서 이제는 어디서 책을 봐야할지... 각설하고 이런 추억들이 결국엔 세상을 아름답게 하겠죠? 날도 꾸물꾸물하고 쓸데없이 달달한 연애소설 읽어서 글 남겨 봅니다 하하 다들 오늘은 달콤하게 하루를 마무리 했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