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16일경 재개발구역에서 오며가며 비정기적으로 밥챙겨두던 아기냥이가 있었습니다.
애타게 우는 소리를 듣고 사료를 조금씩 챙겨주던중 통행을 막고 철거한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데려왔습니다.
데려와서 코에 곰팡이와 꼬리에 피부괴사가 있어 2주정도 치료하였고, 이제 완치된듯하여 입양보내려 합니다.
처음 병원(부평24시종합동물병원)에 데려갔을때 체중500g에 5주가량되었을 거라는 얘기 들었습니다.
사람을 너무 잘따르고 좋아합니다. 가만히있으면 와서 장난도 많이치고 잘먹고 잘싸고 잘뛰어다닙니다.
말씀드렸듯 꼬리쪽에 괴사가 있어 꼬리를 조금 잘라내었고, 지금도 끝에 3~4cm가량은 털이 나지않습니다.
미용을 위해서는 털이 없는 부분도 제거하는 수술을 해도 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입양을 보내는거라 어떡게 더 설명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진 첨부합니다.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너무 귀엽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기냥이입니다. 부디 사랑으로 같이 있어주실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사님들 예비집사님들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