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소를 못지워서 글 삭제를 했네요 ㅠ
아무튼 30분간의 하악질과 펀치를 주고받더니
둘째가 격리하려고 쳐둔 울타리를 뛰어넘어
본의아니게 합방이 시작되었네요.
처음에는 첫째가 자꾸 맞기만 하고
겁내고 하더니
어느정도 뒤에는 지들끼리 뭐하는지
하나 도망가면 하나 쫓아가고
또 반대로 도망가던놈이 쫓아가고
싸우는건지 장난치는건지
잠깐 자리 비우니 목덜미 물고 레슬링을 하길래
걱정되서 다가가면 둘다 우다다하고
하악질도 안하는데
싸우는건가요 장난치는건가요
둘째가 지쳐누우면
첫째가 눈치보고 옆에와서 슬 눕고
그러다 눈 마주치면 파이트
다치진 않았나 싶어 보면
발톱도 안세우네요
목덜미를 물어도 대충물고 도망가고
합사한지 6시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