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 김어준님?저 000회사의 000과장입니다.' 첨에 전화를 끊을까봐,난 니팬으로 연락한게 아니라 회사일로 한거다..를 강조했음. 그랬더니 특유의 짧고 강하고 무뚝뚝한 말투로 '그래서요?' 우리 대표랑 아는사이어서 대신 받은 상황이었던거임. 근데 대표얘기부터시작해서 말이 너무 잘통하는 상황.
호감을 느낀 '우리'는.. 서로 만남을 갖기로 하고.. 내가 김어준 집으로 갔음. 단칸방에 여친님이 계심.(실제 작가님 그분이 꿈에 함께 등장) 내가 언니언니 하고 따르고 있는데 김어준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