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했다는 소식듣고 바로 달려가서 봤습니다.
2시간 43분의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드니 빌뇌드 감독의 시카리오, 컨텍트를 접하고 매력을 많이 느꼈는데,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똑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지루해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특히 월레스社에서 나온 빛과 그림자의 연출이 좋았더거 같네요.
내용도 전작에서 남겨진 의문들도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요번에는 리플리컨트에 대해서 더 이입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배우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자레드 레토가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던거 같네요. 매번 볼 때마다 같은 사람인가 생각될 정도로 ㄷㄷㄷㄷ
라이언 고슬링은... 왜 보는 영화들 마다 이렇게 애잔한지...
조이 역의 아나 디 아르마스는 처음 봤었는데 정말 이쁘더군요... 프로그램 사고 싶을 정도..
아마 저는 다음주 정식 개봉 후에 한번 더 관람할거 같네요. 아직 안 보신분들도 1편을 확실하게 보면 더 재밌을 듯 합니다.
ps. 이제 토르 너만 남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