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ovie_70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S★
추천 : 3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07 23:51:12
러닝타임(2시간 40분) 보고 예상 하셨겠지만
흐름이 빠른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를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 컨택트에 이어 네번째로 보는데요.
이 감독은 긴 호흡을 늘어지지 않게 참 잘 다룬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버 펑크 느낌을 전편 그대로 (더 매끄럽게) 잘 영상화 했어요.
영상미는 손에 꼽네요 정말. 그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세계의 어두운 분위기란... 사랑합니다.
음악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조금 영화에 뭍히는 맛이 덜 해 아쉬웠어요.
스토리가 전편에 비하자면 친절하긴 한데
조금 산만한 감이 있네요.
그래도 괜찮은것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며-보고난 뒤
인간의 지능과, 의식과, 영혼, 창조, 존재의 의미...
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원작이 워낙 오래된 필름이라 지금 보면 좀 만듬새가 거친데
그래도 보고 가시면 더 많이 즐기실 수 있고요.
Sf 좋아하신다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어두운 분위기나, 느린 흐름 싫어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