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고자 했던 호기롭던 마음은 금새 허세였던가 싶은 생각으로 변하네요
어디로 가서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길 한복판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한번씩 쳐다보고 지나가는 시선도 저에게는 아직 어려워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늘 가는 익숙한 곳, 관광객인 척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곳만 찾고 있네요
사진게에 올라오는 이곳 저곳에서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나도 언젠가 모든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 하는 용기가 생기기를 바라봅니다 (용기씩이야ㅋ)
휴일에 광화문에 갔어요 (익숙한 장소니까ㅋ)
새로 산 렌즈에 영 적응을 못하고 있지만 당장 다른 렌즈로 바꿀 수 없기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초점도 구도도 제 생각대로 찍지 못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여러장의 사진 중 한장이라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겠죠?!
얼른 라이트룸을 공부해야 겠어요
보정을 전혀 할 줄 모르니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