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후 남자친구랑 어느덧 3주년이되네요. 연애에 실패하고 이별의 아픔을 겪을때면 항상 '아, 자고일어났는데 나한테도 한 3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정말 3년남이 생겼습니다ㅎㅎ
반복된 짧은 연애에 지쳤던 저는 없습니다ㅜㅜ 아직도 종종 남자친구 손을 잡을때면 내가 이손을 잡고있는 현실이 신기하고 설레는데다 가끔 남자친구한테 애교를 부리거나 이쁜짓을 할때엔 내가 이런모습을 보여주고 스킨십을 할 수 있는것도 남자친구 뿐이겠구나 하고 벅찬마음이 듭니다.
오늘 데이트일정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잠에빠져 연락이 안되네요. 진짜 딱 다섯대만 쥐어박으면 소원이없겠는데 화가나는 이 마음을 남친좋아글로 다스려 봅니다..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