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동안 제가 연출한 두번째 작품이 유튜브에서 만명이 넘게 봤어요 ㅠㅠ(계속 눈물이 흐르네요. 사실 흐르지는 않지만 그냥 흐른다고 표현하고싶슴돠.)
사실 유뷰트 조회수 10.000이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ㅠㅠ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 중에서는 처음 정복한 고지라서 ㅠㅠ 너무 기쁩니다. ㅠㅠ (핑크퐁을 만드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동네 뒷동산 정도의 고지겠죠 ㅋㅋ 핑크퐁 리스펙트!)
이 작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왠지 히어로처럼 보이게 하고 싶다는 동료(저희 팀 팀장님ㅋㅋ)의 뜻을 담아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희가(저와 팀장님) 좋아하는 요소들을 많이 넣었어요. 건담과 멋지다 마사루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 이미 눈치를 체신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퍼스트건담의 오프닝 중 한 장면과 멋지다 마사루 애니메이션 판 오프닝의 한 장면을 오마주한 부분도 있어요.그리고 아이들의 코스튬에 건담의 뿔이 있어요.(오마주라 생각하고 했지만 표절이라 까일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ㅠ..ㅠ 소심하고 연약한 서른 두짤 어린인가봐유)
암튼 그냥 감동스러워서 요즘 제 삶의 일부인(부끄럽지만 전 눈팅족입니다 ㅠㅠ) 오유와 이 감동을 함께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ㅠㅠ
P.S 이 영상의 핵심인 가사는 제 팀장님이 썼어요. 전설의 데스티니라는 가사가 있는데 사실 운명의 데스티니를 잘못 아시고 ㅋㅋㅋ 엉뚱하심돠.
애니메이션 종사자들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그냥 세상 모든 사람(머시기 머시기 포비아 같은 사람들 빼구) 부자되구 행복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