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후반기 교육때 알던 동기가
연락와서 돈좀 빌려달라길래 아무리 친한사람도 절대로 돈 안빌려주는 성격인데
얼마나 급햇길래 2년동안 연락없다가 돈빌려달라고 연락하는지 빌려줄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5만원 줫습니다 줄때부터 그냥 갚지말고 술한잔 사줫다고 생각하라고
근데 알고보니까 토토 하려고 빌린거였네요 지금도 빌려준돈 다 잃고 계속해서 더 빌려달라고
그러네요 참... 애초에 안받을생각하고 준거지만 갑자기 아깝네요 그래도 뭐 사람 하나 걸럿다 치고
절대로 돈 빌려주면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됫네요
학생신분에 5만원 작은돈이 아니긴하지만... 참 도박이 뭔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