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009080007963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했던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실적이 대부분 특정 부처에 쏠려 있어 사실상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별 여성관리자 비율을 살펴보면 대상기관 43개 중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은 19개에 불과했다. 더욱이 특정 부처에만 여성관리자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여성관리자 비율이 가장 높은 부처는 여성가족부로 4급 이상 관리자 중 55.7%가 여성으로 이어 경찰청(48%), 보건복지부(34.9%), 식품의약품안전처(30.5%), 법제처(27.6%) 순으로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세청(3.9%), 관세청(4.3%), 법무부 및 검찰청(4.5%), 금융위원회(6.7%), 국토교통부(7.7%) 등의 기관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