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남성분들 명심하세요... 직장생활 하다보면 이런 어이 없는 일도('어이 없다'라는 표현으로 넘길 일은 아닙니다만...) 당한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 한 여러모로 성실하신 상사분이 계십니다... 아니, 계셨었습니다... 그 상사분은 일을 정말 답답하게 못하던 어떤 여직원에게 일을 잘 하도록 가르치려고... " 이바 아무개씨 이런건... 이렇게... 하는거야...ㅡㅡ;; " 라고 말하면서 어깨를 살짝~ 한번 '툭'... 아시겠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누군가에게 '지금 중요한 것을 알려줄테니 잘 보시오'라는 의미에서 건드릴 수 있는 그런... '툭' 이 '툭' 한번에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그 여자딴에는 일 못한다고 자신에게 핀잔준 것이 화가 났는지...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딴 것을 가지고 성희롱으로 고발했더군요... 이글 보신분들중에는 분명 뭔가 느끼는 짓을 했겠지 하고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후~ 더 이상 말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울화통이 터지는군요... 근 30여년간, 제 나이만큼이나 회사생활에 충실했던 한가정의 가장이 한 여자의 삐뚫어진 사고방식 때문에 무너지고야 말았습니다... 이놈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