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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 가면 무도회
게시물ID : music_1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정닉
추천 : 2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8/23 21:35:21
라임몬스터 화나의 가면무도회입니다. [Hook]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Verse1] 그 곳에 가면 우선 모두 가면을 써가며 늘 서로 가벼운 넉살을 가미한 후 살가운 면을 요구하며 웃어. 감언이설 가득 찬 그 거머리 소굴. 시꺼먼 입술과 머릿속 잔뜩 커버린 썩은 욕망, 또 위선. 완전히 본색을 가로 막고 있던 망토 뒤 넌 잔머릴 써 맘껏 잇속만 편히 쏙 파먹지. 영락없이 겉만 좀 비교하고 이용 값어치로 나눴지. 그러나 뻔히 속사정들을 알고 있건 말건 다 널 믿고 반겨. 왜냐면 이건 바로 쉽고 간편히 원한 걸 얻는 방법이고 약속. 필요하면 지켜왔던 자존심도 안녕. 오늘은 나도 그들과 뜻을 같이 품을까 해. 무슨 가면을 쓸까? 웃 을까, 혹은 울까? 오, 그게 마음에 들어? 난 이게 나은데 더. 아무튼 가운데로 와 다음엔 너. [Hook]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한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Verse2] 모두가 늘 입으로만 웃지. 애써 얼굴 가죽 비틀어 만든 티 팍팍 나는 가면. 가식으로 파묻힌 그 심드렁한 눈빛. 의심으로 가득히 차 시들어가는 믿음. 허나 우린 보란 듯이 속아주지. 뻔한 구실로 말끔히 썩 잘 꾸민 격과 품위. 그저 일부러 미낄 물어. 다들 지 뒷구멍 빠는 짓에 기분 좋아 죽으니. 아, 즐거운 연회가 곧 시작돼. 그러니 각색의 거짓 관계로 치장해. 번질나게 연질 뺨에 떡칠한 채, 또 친한 체 오리발 내밀고 신나게 어릿광대 놀이나 해. 어서, 저 서러운 서커스 속 오손도손 또 섞여 서로 속고 속여 봐. 씩, 억지로 인조 미소 지어. 먹일 노리고 위선 뒤로 기꺼이 널 지워. [Hook]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한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Verse3] 희로애락, 저 필요에 맞춰 빚어낸 감정 이면에 감춘 인간 위선의 감투. 가증시런 갖은 시늉으로 가진 신용들과 진심어린 관심. 쉽게 산 환심. 표적 엮기 위한 표정 연기. 볼수록 멋진 인간의 변검 솜씨. 끝없이 펼쳐내 온 그 천의 얼굴표정에 얽은 검디검은 모종의 언급. 성별과 나이, 가족과 타인, 적과 아군, 모 두 저마다의 설정과 모습으로 다가서. 그러다가 서로의 배역들이 포개어졌을 때 요동쳐 깨어진 가면 속 인상. 수많은 성격이 얽히고 섞인 사람들. 그 자신도 속인 상처투성이의 가여운 고백. 가면무도회. 자연스럽게 오늘도 자신에게 또 다른 인격 한 명을 더해. [Bridge x4] 가면무도회. 오늘도 한 명을 더해. [Hook]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한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한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걸 삼켜주려 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Outro] 덧씌운 듯 지은 수많은 표정. 지울 수 없는 억지웃음과 울음 뒤 정해진 배역에 맞춰 대사를 읊지. 이젠 나도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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