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치 발매전 예약구매하고 1년 넘게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경쟁전은 1시즌 부터 이때까지 계속 해왔구요..

 

 

 

방금전 5판하고 열받아서 껐어요.

 

fps를 잘 못하는터라 늘 골드~플레 구간만 왔다갔다하다가 이번 시즌 배치 잘못보고 실버로 떨어진 뒤로 게임 접고 싶네요.

 

fps를 잘 못해서 에임이 안좋은걸 스스로 깨닫고 왠만하면 탱, 힐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리퍼를 하거나 신중하게 솔져하구요.

 

언제나 올라운드 플레이 하며 팀원 픽에 최대한 맞추고 있어요.

 

헌데 5판 연속 트롤 만나니깐 의욕이 정말 없어요.

 

어제도 열받아서 껐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어제만해도 라인으로 할리우드에서 화물 열심히 미는데 3분 넘는 시간동안 화물에 저 외에 붙은 사람들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

 

화물에 붙어달라고 화물 주변에서 싸우자고 해도 계속 후방에 있는 1명 킬딸치러 나머지 3-4명이 우르르 가버리니...

 

화물 근처에 오는 적들 잡다보니 어느새 라인이 딜포함 3금 1은먹은 걸 보고 짜증이 확 났습니다.

 

팀보로 뒤에서 뭐하냐구 뒤로 돌아들어오는건 화물에 붙어서 견제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왜 짜증내냐고 욕먹었네요.

 

뒤에 상황 안보고 화물에 붙어있으면 다냐고... 뒤로 돌아오는애들 많다고...

 

제 눈앞에 화물로 달려오는 적이 4명이 보이는데????

 

팀원이 저한테 부모욕까지 상큼하게 선사하고 정치질 끝에 매장시켜버리네요...

 

당연히 졌습니다.

 

 

 

방금전 5판도 모두 트롤... 듀오가 둘다 딜러 잡았다고 한조, 위도 픽에 (한조 위도가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허나 적어도 목처 3점대 넘나들며 힐러나 딜러들 1~2명씩 꾸준히 따주면 괜찮아요)

 

정크 안줬다고 메르시 픽 한뒤에 딱총들고다니고...

 

자기한테 정크 안줬다고 게임 시작하고 한참뒤에 나가버리고...

 

호그 픽해서 적진앞에 가서 맞아서 궁채워주고..

 

 

 

 

1년 넘게 했는데 이젠 진짜 지치네요

 

작년엔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플레이 했구 조합맞춰서 으쌰으쌰하고 게임 끝나고 나면 팟지, 칭찬카드 다 보고 한마디씩 덕담나누고 했는데..

 

어느새 욕설, 정치질 난무.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는 신고시스템.

 

끝없는 밸런스 조정이 되어도 하위 티어에선 정말 없느니만 못한 영웅들.

 

 

 

게임엔 취미가 없어 돈한푼 안써봤던 제가 큰 마음먹고 처음 구매하고 1년넘게 즐겁게 즐기고 있는데

 

참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