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휴동안, 10일을 술과 기름진음식으로 채웠습니다.
4일전 아무생각없이 늘어난 뱃살을 순간인식하고,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오마이갓이였네요;
왠지 유산소를 땡기고 싶어서 3일전부터 아침 6~7시즘부터 간만에 조깅을 했습니다.
안양 사는데.. 안양천의 자전거도로 및 조깅코스가 꽤 잘 되어있습니다. 나름 행복한 조건이죠.
암튼 첫날은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해서.. 한 10km 정도 했구요.
둘째날은 속도를 별로 내지 못하더라도 뜀걸음으로만 10lkm이상 했습니다.
의외로 몸에 무리도 없는 것 같고, 간만에 뛰는데 생각보다 잘 달려지는 구나 느꼈죠.
그리고 어제였습니다.
어제도 그냥 왕복 10km 정도 코스로 달려보자 하고 나왔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너무 멀리까지 가버렸습니다. ;; 왕복 20km가 되어 버렸네요;
어쨌든, 자고 일어나니 지금 종아리가 살짝 아프기는 하지만..
왠지 마라톤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마라톤대회 신청해서 다녀오는 것이 갑작스런 목표가 되어 버렸는데요.
오래 달리기를 위한 효율적인 훈련법(?) 머 이런것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요청 드립니다.
아래는 어제 달렸던 코스 및 시간입니다.
중간에 아는 분 만나서 얘기하면 걸은 것 제외하면.. 20km를 2시간 이내에는 들어올수 있겠다는 어이없는 자신감이 생겼네요;;
이번 주말에 20km 제대로 시간 땡겨서 달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