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릴러계의 시드니 셀던이 되어가는 듯. 최근 들어 점점 재미 없어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작가인데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깊이나 문체가 발전이 없음.
타임투킬보다 못함.
인종차별은 존 그리샴이 자주 써먹는 갈등의 소재인데 좀 새로운 방식으로 우려먹어야 하지 않을까.
반전 설계가 허술해서 절반정도 읽다보면 끝이 보임.
결론적으로 존 그리샴은
소설적 잔재주는 풍성한데
사법체계에 대한 이해가 그리 깊지 않고 법에 관한 자신의 철학도 뚜렷하지 않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