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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우리는 그동안 2002년의 백업 윙백 현영민을 잊고 있었다
게시물ID : sports_2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환에염증
추천 : 4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2/27 10:56:11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예전의 레닌그라드; 러시아 제2의 도시) 제니트의 현영민이 UEFA컵 32강전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럽대항전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가대표급 선수로서 2002 월드컵에도 참가한(비록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수준급 미드필더이자 윙백이다...전 소속팀 울산현대에서는 주로 좌우 윙백및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고, 2002년에는 송종국의 백업멤버였으나 송종국의 전게임 풀타임 출장으로 출전 기회를 잃었었다. 그런 그가 2002년 이후 절치 부심...유럽 빅리그로의 진출이라는 청운의 꿈을 안고 택한 것은 러시아리그 진출이었다..

이는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소위 말하는 유럽의 빅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수준급 리그(프랑스 르 샹피오나, 독일 분데스리가, 그외 포르투갈, 네덜란드, 터키, 그리스리그 등)이 아닌 변방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리그를 택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우선 러시아리그는 경쟁력이 있다. 리그 수준을 무시할수도 없을 뿐더러 전대회 UEFA컵 우승팀 역시 러시아 팀인 CSKA 모스크바였다. 그외에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 챔피언스리그를 두드리는 팀들도 다수 있다...

더구나 러시아리그를 거쳐 유럽의 빅리그 등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꽤 많아서 중간 기착지적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리그라 할수 있다. 

현영민 역시 러시아리그를 경험하여 실력을 쌓고 빅리그로 진출하겠다는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그는 히딩크에게 발탁되어 2002 4강멤버라는 프리미엄아닌 프리미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의 러시아리그 진출은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과 인연이 멀었던 자신 스스로에 대한 자책 및 채찍질이라고도 볼수 있다. 

현영민을 제외하더라도 포르투갈에 진출한 전 국가대표 김동현이나 프랑스 메츠의 강진욱, 오스트리아의 서정원등 숨겨진 보석들이 유럽 요소요소에 박혀 있다는 사실들은 우리 축구의 미래를 밝게해 주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2006년 월드컵의 엔트리는 미정이다. 

확정된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에게 문은 열려있다

숨겨진 진흙 속의 진주들을 한번 캐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리그 랭킹에 관하여.....

위의 리그 랭킹은 UEFA 챔피언스리그 랭킹으로 최근 5년간 유럽 대항 전 성적과 리그 랭킹을 합산하여 산정한 랭킹으로 현재 프리메라, 프리 미어, 세리아, 르 샹피오나, 분데스리가, 포르투갈, 네덜란드, 그리 스, 터키리그 순입니다....세계랭킹이 아님니다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우에파컵 리그 티켓 수와 산정 방 식이 차이가 납니다. 

이제 대답이 되시나요 

시아리그는 현재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체코, 스웨덴, 벨기에리 그 등과 비슷한 수의 유럽대항전 티켓을 배당받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 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리그 등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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