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림 연습만 하고 있네요...근데 늘지를 않네요...! 공부해서 성적이 늘면 실력도 그제서야 늘어줄건가봐요...
욕망에 편승해서 그리다가 이번에는 그냥 캐릭터성에 편승해서 그려보고 싶었습니다..그, 작고 보들보들한 것들을 디기 좋아해가 그런 친구들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마음이 너무 앞섰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첫번째 친구는 요 근래 갑자기, 와 증말 이건 귀여운 거다. 귀여움에 충실하게 귀엽다...하는 생각이 드는 소녀전선의 디스트로이어 친구입니다.
그릴때는 좋다좋다 하면서 원본 보고 그리고 있었는데 다 그리고 나니깐 얼굴이 너무 얼큰이가 된게 아닐까 하면서..미안한 마음이 들게 되네요...미아네...
유아들의 체형은 얼굴이 좀 더 크고 팔다리가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의식하다보니 얼굴이 크고에 올인 되어버린 듯 합니다... 적당히 크게 해야겠어용... 그리고 이제보니 탄약이라고 그려놨는데 엄청 보온병 닮았네요.
두번째는 이름을 붙이지 않은 자캐.. 수인 캐릭터, 폭신폭신한 귀를 한번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학교가기전에 얼추 형태잡아놓고 그렇게 해버렸네요. 거기다가 새롭게 그려보는 눈을 그리는 방식을 한번 적용해보고 싶었는 마음이 컸네요.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가슴 대신 미련만 있는 남정네 슴가로는 아무리 어께를 들어올려봐도 좋은 그림이 안나오더군요...이거는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직 많이 많이,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이다 보니 피드백을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육두문자만 아니면 무엇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일테니..그런 피드백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하밤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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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잖아요, 우리 애가 지적받고 하는 거 막 좋아하고 그럴 수도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