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의시사전망대] 최재천 "붉은 불개미 앞으로 계속 올 거고 막기 힘들 것"
붉은 불개미란 놈이 단순이 독한 개미가 아니네요.
특이하게도 군집에서 여왕개미가 한마리가 아닌
여러마리의 여왕개미가 함께 공존하는 애들이랍니다.
따라서 알 낳는.. 아니 뿜어내는 속도가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하루에 천? ㄷㄷㄷ
무엇보다 일본,중국이 무너지고 대만이 초토화 되어버린상황이다보니
끊임없이 컨테이너에 뭍어들어올 수 밖에 없는 듯.
이러면서 드는 생각은,
항만 근처에 이런 종류의 곤충을 감시하는 AI 감시장치 같은 거 배치할 수는 없을까...
어느 구역에 외국 해충이 발견되었다는 것만 빠르게 감지될 수 있어도
방역작업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AI 감시장치 앞에 개미 먹잇감을 뿌린 후,
먹잇감에 달려드는 여러 종류 개미들의 모습을 AI가 관찰하다가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면 경보신호를 울리는 식으로 운영하는 거 말입니다.
정부로서는 국내 AI산업 육성 지원책도 되고,
붉은 불개미 같은 외래 해충의 유입을 감시하는 체계구축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