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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스압][19금]운명을 거부하는 좀도둑 lin 이야기
게시물ID : gametalk_138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9
조회수 : 45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10 02:41:50
 
*엉덩이를 씰룩쌜룩하는 것이 마음에 안드시는 스카이림 주민 여러분들께서 반대를 하시는고로 19금을 붙입니다....는 훼이크고
밑에 19금이 나올만한 이유가 다 있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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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모드를 깔자!
 
음식으로 모든걸 때우겠다는 멋진 포부로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한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드 하나 더 깔음. 이제 음식 모드만 3개! 음식 종류가 수십가지다! 으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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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이 생기면 뭐하니 감자가 부족한데
 
오늘도 lin양은 도바킨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좀도둑질의 삶을 이어나갑니다.
스카이림판 장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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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연어를 슬쩍하는 것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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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아앗!"
"내 백팩의 1/3이 음식이다! 너정도가 무서울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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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씹어가며 처절하게 싸우는 불쌍한 아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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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븐가드로 가서 실컷 쳐드셔!"
"소, 소븐가드로 가버려엇!"
 
하지만 피니쉬는 자비가 없더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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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이상 죽음따윈 초월하고 가볍게 로드!
 
"아 슈ㅣ바 내가 한 일곱번을 쳐죽이면 뭐하냐 저새낀 8번 찾아와서 내 목 따는데."
"꼬우면 니가 주인공을 하셔!"
"으아아응컿킁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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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로 반복하다간 결국 처참하게 개발리다 끝날것 같으니 산야를 떠돌아다니며 수련
 
 
"아 님 그린피스 아 님 저 희귀종 아 님 야생동물 보호 아 님아님아님아님님님"
"닥치고 가죽을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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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살아남기 위해선 뭐든지 다 취해야 하는 법입니다.
저기 뭔가 쓸만해보이는 게 있을법한 오두막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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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은 좋은 음식 공급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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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대로라면 목숨과 고기를 동시에 받아야겠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는고로 고기랑 가죽만 들고갑니다.
양심적이라면 사는 게 아니냐구요? 에이, 사는 건 라이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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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취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즉시 조리하여 완전범죄를 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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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해를 끼치지 않지요 제 백팩으로 들어오니 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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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들고가지 못한 사슴고기도 꼼꼼하게 집 뒤로 끌고가서 들고갑니다.
고기 한 점 남겨두지 않는 알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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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을 갈구하는 칭구가 있군요.
먹을 걸 원했다면 소븐가드로 보내버려서 실컥 먹도록 만들었겠지만 포션따윈 아낌없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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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던전 소탕에서 비열한 은신활질 연사!
좀 정정당당하게 싸우면 안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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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아시바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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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ㄹ롤롤롤롤ㄹ로로"
"아 제기랄 아오 아퍼 아야"
 
.....스프리건 하나랑 일생일대 최후의 전투마냥 싸워야하는 판국에 정면승부가 어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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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게 아닙니다, 전술입니다.
이게 다 살려고 하는 짓거리임. 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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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컨셉이 모드룩딸이 핵이므로 종잇장이라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채광을 합니다.
근데 슬프기 짝이없게도 무게가 넘치는군요.
 
인벤에 들어가 있는건 치즈덩어리들과 고깃덩어리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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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를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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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이 먼저입니다. 무기따윈 나중에 살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끼던 무기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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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집부터 삽시다.
집이 없으니 왠지 서러움이 북받치긴 개뿔이고 집이라도 있어야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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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지를 구입했어도 지금은 요리를 못합니다. 집을 세워야 요리를 하죠.
그러니 팔카니스에서 저랑 제일 친한 로드네 집을 찾아갑니다.
친해서 막 음식도 퍼주고 냄비도 빌려주고 막 그럼.
저도 염치가 있으니 함부로 열쇠 복사해달란 말은 못하고 그냥 문 따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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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곤히 자는군요. 조용히 볼일만 보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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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요리를 하도 하니 내집처럼 느껴짐.
자물쇠도 쉽게 따는 걸 봐선 여길 제 집처럼 생각하고 살아도 될 것 같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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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집이 왜이리 난장판인 걸까염. 도둑이라도 들었ㄴ.....
헐 친구가 깼네요. 잠에서 깨서 쌩지랄을 할 수도 있으니 빨리 튀어야겠네염.
 
그리고 옆집 사는 블룬드네 가서 부족한 음식을 보충할까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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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컴이다 이 쐉년아."
"헐."
 
문따고 들어오자마자 파워 마주침.
지금이 새벽 3시인데 이새낀 24시간 잠도 안자나봅니다.
괜찮아요 나중에 낮에 들어가서 들고오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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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평생 이렇게 남의 집 더부살이만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집을 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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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재조달을 합시다.
던스타 근방에 있는 광산촌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면 철괴를 쌓아두고 삽니다.
바깥에 있던 것들은 뭐 터치해도 괜찮은데 안에 들여놨다고 막 잡아가고 그러는 건 형평성에 어긋나니 자의적으로 들고갑니다.
 
괜찮아요 가공하면 장물인거 티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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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김에 식량도 좀 보충합시다.
이런건 눈에 띌때마다 보충을 해 둬야 나중에 던전 한복판에서 후회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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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지하에도 또 있네.
내려오지 않는걸 보니 가지고 가라는 소리입니다. 갖고갑시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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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클락 주택 순회를 결정.
저 주렁주렁 열린 마늘만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음.
여러분들도 제 심정 이해하시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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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 위에 있는 저 음식들을 버려두고 갈 수는 없다.
어차피 주민들은 안먹고 쌓아두기만 하니 저같은 사람이 가서 먹는게 좋은 법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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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은 현장에서 처분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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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릇 안에 사과가 잔뜩 있군요.
조심스럽게 꺼내서 사과만 집고 올려둬야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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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창
 
.............
뭐, 집주인이 알아서 청소하겠죠. 사과는 챙겨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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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스위트롤
무게부담 없는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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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 집, 좀 있는 집인 듯한 모양입니다.
책이 이렇게 많은 걸 봐선 확실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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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사두고 쌓아두지 말고 식량을 사두란 말이다 식량을.
진정한 노드는 책따윌 보는 게 아니다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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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활
받아라 진정한 노드인의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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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쓰 윌비던.
탈로스님,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 걸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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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저씨 잠깐만요 이것만 만들고 바로 나갈께여
 
서러워서 살 수가 있나 원. 빨리 집을 세워야겠습니다.
너임마 뉴베가스였으면 바로 스닉헤드샷으로 조졌어 패도 안죽는 스카이림인걸 다행으로 여겨라 이 중요NPC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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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보급도 마쳤겠다 다시 출발합시다.
던가드퀘를 위해 강해지기 위해 고투더 렛츠고.
자가장장 정의로운 도둑 lin이 간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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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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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쥬금
 
.....튼실한 갑옷이었다면 그냥 스크래치만 긁힐 수준이지만 겉멋 중시하는 이 짧은 치마는 그딴거 없이 소븐가드 직행입니다.
하지만 이 의상을 고집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죠?[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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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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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쥬금!
 
식량을 한트럭을 갖고와도 먹지를 못하면 무쓸모인겁니다.
진짜 허약함이 과하다. 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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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던가드는 잊읍시다. 방어구를 강화해야게쓰요.
저기 너 이놈 사슴아 내 제련스킬을 위해 가죽의 희생양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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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필살 소븐가드행 급행열차 애로우!!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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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핳! 아임 르아아아아이브!(클랩트랩 톤)"
"아오 씨1발!"
 
줌땡겨져서 명중인줄 알았더니 헛방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뉴베가스에서도 그런일 많아서 적응이 되나 싶었는데.... 하, 슈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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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고난과 역경의 헌팅을 거치고 본격적으로 세리나를 찾아 떠납시다.
돌아가는 건 성에 안차니 직행으로 산타기 시전.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돌아가는 건 귀찮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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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과정 생략하고 An--- Open!
 
"님아 저 집에 데려다주세여."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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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과정 생략하고 세리나네 집 도착.
들어가서 보니 먼 발치에 뭔가 사람들이 테이블에 옹기종기 연회를 하는군요.
마침 세리나 구한다고 식량도 부족해졌는데 보급을 해야게쓰요.
뭐 생명의 은인에게 식량정돈 허락해도 되잖아???
 
 
 
 
 
 
 
 
 
 
*주의*
 
여기서부터 본격 19금입니다. 비위가 약하거나 고어 싫어하시면 여기까지만 보세요.
사실 이 뒤로 별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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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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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쐬고기파티인줄 알았는데 사람파티였뜸.
헐젠장 빌어쳐먹을 저건 음식이 아니잖아.
 
어쩐지 애들 얼굴이 다 썩은얼굴이다 싶었더니 못먹을 걸 쳐먹은 덕에 그렇게 된거로군요.
에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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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인장께서도 얼굴이 한 썩음 하십니다.
세리나는 오랫동안 이런거 끊고 살았는지 피부가 뽀송뽀송하더니....
 
여러분 인육 안좋습니다. 먹으면 얼굴 썩은얼굴됨.
 
"오 님이 내 딸 데려왔음?"
"ㅇㅇ. 그러니 보상 내놔. 받고 바로 갈거임."
"내가 줄거라곤 내 피밖에 없음. 너도 흡혈귀가 되라."
"....지금 주변 애들 얼굴 들이밀고서 그런 소리가 나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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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마 인간주제에 내 피 무시하지마라 내 피는 짱파워풀짱짱킹맨이라서 말이다....."
"뭐."
"이런것도할수있크아아아으아으커으커읗커으ㅓㄱ억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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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냐 이 힘파워력의 초절정체가!!"
".....드럽게 못생겼네."
"뭐임마? 그래서 할거임 안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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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선물 안받고맘. 걍 갈거임."
"너 나중에 보면 잡아먹어버림."
"너 나중에 보면 대가리를 콰렐로 이쁘장하게 쪼개버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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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못생긴 거랑 먹을 게 없는 건 용납할 수가 없다는 저 눈빛
그래서 쿨하게 결별.
 
 
 
 
 
그리고 던가드에 돌아간 lin
 
 
 
"이래이래되서 걍 흡혈귀 안한다고 했는데, 던가드는 뭐 좋은거 있음?"
"ㅇㅇ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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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성채에 있는 식량 원하는대로 들고가셈."
"....오예!"
 
 
 
권능이 무어냐 힘이 무어냐 식량이 세상 살이의 근본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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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도 쌓아두고 사는 던가드의 풍족한 식량.
돌아돌아 수집해보니 마을 두어개 분량은 나옵니다. 던가드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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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밤은 보너스.
 
인육파티로 얼굴 썩어나는 흡혈귀보단 식량 풍족한 신사들의 던가드가 채고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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