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씰룩쌜룩하는 것이 마음에 안드시는 스카이림 주민 여러분들께서 반대를 하시는고로 19금을 붙입니다....는 훼이크고
밑에 19금이 나올만한 이유가 다 있뜸
모드, 모드를 깔자!
음식으로 모든걸 때우겠다는 멋진 포부로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한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드 하나 더 깔음. 이제 음식 모드만 3개! 음식 종류가 수십가지다! 으히히히히!
조리법이 생기면 뭐하니 감자가 부족한데
오늘도 lin양은 도바킨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좀도둑질의 삶을 이어나갑니다.
스카이림판 장발장
이것은 연어를 슬쩍하는 것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그아아아앗!"
"내 백팩의 1/3이 음식이다! 너정도가 무서울 것 같냐!!"
음식을 씹어가며 처절하게 싸우는 불쌍한 아낙네
"소븐가드로 가서 실컷 쳐드셔!"
"소, 소븐가드로 가버려엇!"
하지만 피니쉬는 자비가 없더라.....
젠장.
하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이상 죽음따윈 초월하고 가볍게 로드!
"아 슈ㅣ바 내가 한 일곱번을 쳐죽이면 뭐하냐 저새낀 8번 찾아와서 내 목 따는데."
"꼬우면 니가 주인공을 하셔!"
"으아아응컿킁흑"
하지만 이대로 반복하다간 결국 처참하게 개발리다 끝날것 같으니 산야를 떠돌아다니며 수련
"아 님 그린피스 아 님 저 희귀종 아 님 야생동물 보호 아 님아님아님아님님님"
"닥치고 가죽을 내놔라!"
이렇게 된 이상 살아남기 위해선 뭐든지 다 취해야 하는 법입니다.
저기 뭔가 쓸만해보이는 게 있을법한 오두막이 있네요.
배럴은 좋은 음식 공급원이죠
정석대로라면 목숨과 고기를 동시에 받아야겠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는고로 고기랑 가죽만 들고갑니다.
양심적이라면 사는 게 아니냐구요? 에이, 사는 건 라이프입니다.
갈취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즉시 조리하여 완전범죄를 노림
그렇죠 해를 끼치지 않지요 제 백팩으로 들어오니 해가 되지 않습니다.
미처 들고가지 못한 사슴고기도 꼼꼼하게 집 뒤로 끌고가서 들고갑니다.
고기 한 점 남겨두지 않는 알뜰함
포션을 갈구하는 칭구가 있군요.
먹을 걸 원했다면 소븐가드로 보내버려서 실컥 먹도록 만들었겠지만 포션따윈 아낌없이 기부
그리고 이어진 던전 소탕에서 비열한 은신활질 연사!
좀 정정당당하게 싸우면 안되냐구요?
"서프라이즈!!"
"아시바 깜짝이야!"
"호롤롤ㄹ롤롤롤롤ㄹ로로"
"아 제기랄 아오 아퍼 아야"
.....스프리건 하나랑 일생일대 최후의 전투마냥 싸워야하는 판국에 정면승부가 어디있습니까
비겁한게 아닙니다, 전술입니다.
이게 다 살려고 하는 짓거리임. 촤하하.
현재 컨셉이 모드룩딸이 핵이므로 종잇장이라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채광을 합니다.
근데 슬프기 짝이없게도 무게가 넘치는군요.
인벤에 들어가 있는건 치즈덩어리들과 고깃덩어리들. 하지만....
무기를 버려야죠
식량이 먼저입니다. 무기따윈 나중에 살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끼던 무기지만 말이죠.
이렇게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집부터 삽시다.
집이 없으니 왠지 서러움이 북받치긴 개뿔이고 집이라도 있어야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죠.
하지만 토지를 구입했어도 지금은 요리를 못합니다. 집을 세워야 요리를 하죠.
그러니 팔카니스에서 저랑 제일 친한 로드네 집을 찾아갑니다.
친해서 막 음식도 퍼주고 냄비도 빌려주고 막 그럼.
저도 염치가 있으니 함부로 열쇠 복사해달란 말은 못하고 그냥 문 따고 들어갑니다.
칭구가 곤히 자는군요. 조용히 볼일만 보고 갑시다.
이제 여기서 요리를 하도 하니 내집처럼 느껴짐.
자물쇠도 쉽게 따는 걸 봐선 여길 제 집처럼 생각하고 살아도 될 것 같아염.
그나저나 집이 왜이리 난장판인 걸까염. 도둑이라도 들었ㄴ.....
헐 친구가 깼네요. 잠에서 깨서 쌩지랄을 할 수도 있으니 빨리 튀어야겠네염.
그리고 옆집 사는 블룬드네 가서 부족한 음식을 보충할까 싶었는데....
"월컴이다 이 쐉년아."
"헐."
문따고 들어오자마자 파워 마주침.
지금이 새벽 3시인데 이새낀 24시간 잠도 안자나봅니다.
괜찮아요 나중에 낮에 들어가서 들고오면됨.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평생 이렇게 남의 집 더부살이만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집을 지어야죠.
그래서 자재조달을 합시다.
던스타 근방에 있는 광산촌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면 철괴를 쌓아두고 삽니다.
바깥에 있던 것들은 뭐 터치해도 괜찮은데 안에 들여놨다고 막 잡아가고 그러는 건 형평성에 어긋나니 자의적으로 들고갑니다.
괜찮아요 가공하면 장물인거 티 안남.
온김에 식량도 좀 보충합시다.
이런건 눈에 띌때마다 보충을 해 둬야 나중에 던전 한복판에서 후회하지 않음.
어이쿠 지하에도 또 있네.
내려오지 않는걸 보니 가지고 가라는 소리입니다. 갖고갑시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해서....
스톰클락 주택 순회를 결정.
저 주렁주렁 열린 마늘만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음.
여러분들도 제 심정 이해하시라 믿습니다.
찬장 위에 있는 저 음식들을 버려두고 갈 수는 없다.
어차피 주민들은 안먹고 쌓아두기만 하니 저같은 사람이 가서 먹는게 좋은 법이니까여.
장물은 현장에서 처분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 그릇 안에 사과가 잔뜩 있군요.
조심스럽게 꺼내서 사과만 집고 올려둬야ㅈ......
와장창
.............
뭐, 집주인이 알아서 청소하겠죠. 사과는 챙겨가야징
오 내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스위트롤
무게부담 없는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집, 좀 있는 집인 듯한 모양입니다.
책이 이렇게 많은 걸 봐선 확실함.
.............
이런거 사두고 쌓아두지 말고 식량을 사두란 말이다 식량을.
진정한 노드는 책따윌 보는 게 아니다 이것들아.
활활활
받아라 진정한 노드인의 복수다.
저스티쓰 윌비던.
탈로스님,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 걸 허락해주세요.
아 아저씨 잠깐만요 이것만 만들고 바로 나갈께여
서러워서 살 수가 있나 원. 빨리 집을 세워야겠습니다.
너임마 뉴베가스였으면 바로 스닉헤드샷으로 조졌어 패도 안죽는 스카이림인걸 다행으로 여겨라 이 중요NPC놈아
식량보급도 마쳤겠다 다시 출발합시다.
던가드퀘를 위해 강해지기 위해 고투더 렛츠고.
자가장장 정의로운 도둑년 lin이 간ㄷ.....
어?!
으앙 쥬금
.....튼실한 갑옷이었다면 그냥 스크래치만 긁힐 수준이지만 겉멋 중시하는 이 짧은 치마는 그딴거 없이 소븐가드 직행입니다.
하지만 이 의상을 고집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죠?[찡긋]
부리야!!!
으앙 쥬금!
식량을 한트럭을 갖고와도 먹지를 못하면 무쓸모인겁니다.
진짜 허약함이 과하다. 리얼리....
잠시 던가드는 잊읍시다. 방어구를 강화해야게쓰요.
저기 너 이놈 사슴아 내 제련스킬을 위해 가죽의 희생양이 되어라!!
가라, 필살 소븐가드행 급행열차 애로우!!
Fail
"하하핳! 아임 르아아아아이브!(클랩트랩 톤)"
"아오 씨1발!"
줌땡겨져서 명중인줄 알았더니 헛방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뉴베가스에서도 그런일 많아서 적응이 되나 싶었는데.... 하, 슈ㅣ발
이래저래 고난과 역경의 헌팅을 거치고 본격적으로 세리나를 찾아 떠납시다.
돌아가는 건 성에 안차니 직행으로 산타기 시전.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돌아가는 건 귀찮잖아요.
중간과정 생략하고 An--- Open!
"님아 저 집에 데려다주세여."
"콜."
중간과정 생략하고 세리나네 집 도착.
들어가서 보니 먼 발치에 뭔가 사람들이 테이블에 옹기종기 연회를 하는군요.
마침 세리나 구한다고 식량도 부족해졌는데 보급을 해야게쓰요.
뭐 생명의 은인에게 식량정돈 허락해도 되잖아???
*주의*
여기서부터 본격 19금입니다. 비위가 약하거나 고어 싫어하시면 여기까지만 보세요.
사실 이 뒤로 별것도 없음.
헐
헐젠장
신나는 쐬고기파티인줄 알았는데 사람파티였뜸.
헐젠장 빌어쳐먹을 저건 음식이 아니잖아.
어쩐지 애들 얼굴이 다 썩은얼굴이다 싶었더니 못먹을 걸 쳐먹은 덕에 그렇게 된거로군요.
에이 젠장.
여기 주인장께서도 얼굴이 한 썩음 하십니다.
세리나는 오랫동안 이런거 끊고 살았는지 피부가 뽀송뽀송하더니....
여러분 인육 안좋습니다. 먹으면 얼굴 썩은얼굴됨.
"오 님이 내 딸 데려왔음?"
"ㅇㅇ. 그러니 보상 내놔. 받고 바로 갈거임."
"내가 줄거라곤 내 피밖에 없음. 너도 흡혈귀가 되라."
"....지금 주변 애들 얼굴 들이밀고서 그런 소리가 나오디???"
"뭐임마 인간주제에 내 피 무시하지마라 내 피는 짱파워풀짱짱킹맨이라서 말이다....."
"뭐."
"이런것도할수있크아아아으아으커으커읗커으ㅓㄱ억걱!!!!!"
"어떠냐 이 힘파워력의 초절정체가!!"
".....드럽게 못생겼네."
"뭐임마? 그래서 할거임 안할거임?"
"걍 선물 안받고맘. 걍 갈거임."
"너 나중에 보면 잡아먹어버림."
"너 나중에 보면 대가리를 콰렐로 이쁘장하게 쪼개버릴거임."
다른건 몰라도 못생긴 거랑 먹을 게 없는 건 용납할 수가 없다는 저 눈빛
그래서 쿨하게 결별.
그리고 던가드에 돌아간 lin
"이래이래되서 걍 흡혈귀 안한다고 했는데, 던가드는 뭐 좋은거 있음?"
"ㅇㅇ 많음."
"여기 성채에 있는 식량 원하는대로 들고가셈."
"....오예!"
권능이 무어냐 힘이 무어냐 식량이 세상 살이의 근본이거늘
옥상에도 쌓아두고 사는 던가드의 풍족한 식량.
돌아돌아 수집해보니 마을 두어개 분량은 나옵니다. 던가드 짱짱맨.
뜨거운 밤은 보너스.
인육파티로 얼굴 썩어나는 흡혈귀보단 식량 풍족한 신사들의 던가드가 채고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