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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노래 들으면 빡치는 사연
게시물ID : humorstory_214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rOne
추천 : 3
조회수 : 14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24 02:30:29
아 이노래 들으면 진짜 빡친다. 대학교 들어갓는데 존나 웃긴데 깡패같은 선배가 있었음 ㅋㅋㅋㅋㅋ 나를 어느날 보더니 포청천 닮앗다고 노래를 외워놓으라고함. 안닮앗는디. 사실 포청천보다는 꼬비꼬비를 닮았음. 이것도 좋은건 아닌거같기도함. 농담인줄알았는데 담에 존나 맞아죽을뻔했음.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더라. 하필 집에 컴터가 고장나서 피씨방가서 포청천 틀어놓고 가서 필기로 적으면서 공부함. 프린트가 있는지 확인은 못해봣는데 손님이 포청천노래 프린트하는것도 웃길까봐 못함. 피씨방에서 포청천노래 틀어놓으니까 주변사람 다쳐다보길래 헤드셋끼고 연습함.ㅠㅠ 폰에 메모장으로 저장해놓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틈틈이 열어보며 외움. 이렇게 당시에 공부를 했으면 내가 아오. 담에 선배가 연습햇냐고 그러길래 이번엔 자신있게 부름. 올ㅋ 요카면서 칭찬함. 몇개가 가사가 기억이 쫌 덜남 근데 다행히 기억안나는부분은 존나 대충불러도 나말고는 다 잘 몰라서 넘어감. 다완창하면 술을 줌 . 맛잇게 쪽쪽 먹음. 이게 술인지 눈물인지 시발 그카다가 군대를 갔음 선임이 삽질하다가 노래불러보라함 갑자기 이상황이 뭔가 익숙하게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포청천이 튀어나옴. 근데 이게 좀 유명해짐. 몇번 부른거같음 어쨋든 당시의 선배가 지금은 졸업했는데 얼마전에 결혼식에서 보고 뒷풀이를 갓는데 그선배가 첫소절 부르길래 분위기가 좋아서 추임새를 넣다보니까 어느새 나만 부르게됨. 여튼 포청천 게시물 보다가 열받아서 써봄 . 아오 님들 이거 배우지마셈 진짜 악마의 노래임. 사실 포청천 가르쳐준 선배는 좋아하는 선배임 . 지금도 연락도 가끔하면서 잘만나고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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