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 새내기입니다. 학기초 3월 수업 시작하기 전 어느 아저씨가 강의실에 들어와서 자신이 학생회에 있다며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1년에 19만 8천 원에 토익 인터넷 강의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일단 1주일 내에 책을 기숙사로 배송해 줄 테니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사건 개요를 정리하면

1.그 말에 혹해 신청
2.책과 쿠폰이 왔는데 쿠폰을 등록
3.강의 홈페이지가 너무 이상하고 주위 평판이 안 좋아 반품을 준비.
*강의는 한 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무료 샘플강의도
4.반품 배송 후 반품을 위해 그 아이디를 삭제
5.전화가 왔는데 쿠폰을 훼손했고 등록했다며 19만8천원을 요구
6.그래서 어쩔 수 없으면 책과 삭제한 아이디를 복원해 달라 제가 요청했습니다.
7.그러자 일단 입금부터 하면 책과 아이디를 복원해 주겠다 함.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내용입니다. 일단 너무 반품하고 싶고 자꾸 수업 중에 독촉전화가 와서 호의를 가지고 있던 그 회사에 대해 상당히 실망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단 쿠폰을 등록한 건 제 실수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그 책을 받고 입금하는 것이지만 지금 저에게는 책도 반품하고 아이디도 삭제한 상태라 너무 불안합니다. 가능하면 그냥 지금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여기서 끝내고 싶은데 독촉 전화 때문에 신경 쓰여서 수업에 집중도 안 되고 1년에 19만 8천 원짜리 상품이면 가능하면 이제 1달도 안 되었으니 이번 달 치 요금만 내고 끝내고 싶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gilbut.co.kr/sinagong/ 이렇게 됩니다.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