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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꾸미는 걸 싫어하는남자
게시물ID : gomin_1385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pZ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8 03:51:09
평소에.편한거 좋아해서 패딩 입고 다니는 여잔데 
오늘은 남친한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빡세게 꾸몄습니다. 칠센티짜리 힐부터 시작해서..  
근데 첨에 남친 반응이 싸해요.. 위에 입은 티는 약간 타이트하긴 했는데 쇄골까지 드러나는 다자인이었고 뭐 가슴골 보인다던지 그런 건 전혀 아니었는데.. 코트도 못 벗게하고 (드러난다고) 내가 이렇게 꾸민 게.싫어??라고 하니까 싫은 건 아닌데 뭔가 자기랑 밸런스가 안 맞는 거같다. 남들이 너를 보고 나를 보면 후덕하다고 생각할 거같아서 싫다. 이러는데요..

 이전에도 그런 소리를 가끔 했거든요? 예쁜 여자랑 못생긴 남자가 걸어가면 못생긴남자 엄청 비웃음사는데 자기가 그꼴 날 거같다고.  근데 전 안 예쁘고 남친은 못생기지 않았어요. 남친이 자존감이 낮아서그러는 듯한데..  저는 솔직히 안꾸밀 생각은.없어서 '싫다 나도 이쁘게 입을 거다' 이러니까 남친이 '응..그래 일단 네가 좋은 게 최고지' 이러는데 아 생각해볼수록 뭔가 찝찝해요.. 남자친구를 배려해서 패딩같은.거 입는.게 맞나요?? 남자분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해결책이 가장 남자친구와 저에게 이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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