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거 어떻게 안되나요?
게시물ID : law_20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띵고라니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12 05:33:36
기사 원문 링크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1/0200000000AKR20171011173600003.HTML?input=1195m

스크린샷 2017-10-11 오후 4.19.57.png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어머니가 동생과 저를 보려고 오셨었고, 11일 00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하시는게 일정이였습니다.
도착후에 중요한 일정이 있으셨기에 귀국 일정이 중요했고요.

10일 17시(오후5시)경 어머니가 카톡으로 
"비행기 지연되서 4시에 출발한다는데? " 이러시는겁니다
물론 뭐 사정이란게 있으면 (기계결함이라던가 공항사정이라던가 날씨 등등) 이해를 합니다.

일단 뭐 4시간 정도 지연된거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셔서 JFK공항에 21시(오후9시)도착하시고 
수속까지 마치시고, 저는 잘시간이 되어서 잤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미국에 계시고 오후2시 비행기로 가신다고 하는 겁니다. 


처음에 대한항공측에서 설명한건, 승무원(크루)들이 20시간 이상 일을 하면 안되는게 법이고, 
10일 14시에 출발했어야하는 비행기에 탑승했어야하는 승무원들이 그 시간에 걸린겁니다. 
그래서 지체가 되었고, 원래 00시 50분 비행기에 탔어야하는 승무원분들이 그 비행기에 타게된거죠.
물론 10일 14시에 떠나야했던 비행기도 지연되었습니다. 
그리고 11일 00시 50분에 떠나야했던 비행기는 11일 14시가 되어서야 떠난거구요. 

 웃긴건 11일 14시 출발하는 비행기도 원래 탔어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사람들을 먼저 태우고 남는자리에 껴서 가라, 혹은 다음비행기를 타라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보면 숙식을 제공하였다 하는데 
하노이에서 연착해서 온 승객들은 100불 가량을 받았고 
10일 14시 출발하는 사람들은 10불을 받았답니다. 
11일 00시50분 출발하는 사람들은 15불. 

물론 비행기에 사람이 많이타니 인당 10~15불을 주면 많은 돈이되겠지요. 
하지만 영수증 처리해와라등의 말을 하고 .... 

제 짧은 지식으로는 
금전적인 손해가 없으면 딱히 뭐 소송이라던가 태클을 걸 껀수가 없는것 같다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한국에 돌아가셔서 하셨어야 했던 일이있고 ( 2달가량 준비하셨고 그것때문에 엄청 바쁘고 힘드셨습니다) 
딜레이 때문에 결국 그 행사를 못하게 되신겁니다. 


제가 좀 두서가 없이 말을 했는데....

정리를 해보자면 

1. 비행기 딜레이가 되었다.
2. JFK대한항공 측은 승무원 근무시간 때문이라는 이유로 연착이 되었다고 했다.
3. 10일 14시에 떠났어야하는 비행기에 11일 00시 50분에 탑승했어야하는 승무원들을 몰아넣었다.
4. 그로인해 11일 00시50분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공항에서 기다려야했다. 
5. 숙식(inn 급의 허름한 호텔 + 15불 한도 +영수증처리 강요) 을 제공했다고 기사를 내보냈으나 정작 .... 
6. 공항측에서 설명은 승무원 핑계였는데 기사는 기계결함...? 
7. 어떻게 안될까요...? 법적인 것 말고라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쓴다고 크게 뭔 일이 일어날것 같지는 않은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