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숙소보다 기가막혀서 글을 주저리 써봅니다
20대 초반 이후로 국내여행 안다니고 해외만 줄창 다니다 일박이일 시간이 남아 숙소 알아보는데
제가 예전이랑 마인드가 달라졌는지 안 보이던 창렬한 가격이 눈에 보이더군요
여수 광주 등 1박 2일 알아보는데 괜찮은 호텔은 20만원대... 괜찮은 호텔이라 해봤자 조그마한 풀장(관리안되서 무언가 둥둥 떠나니는..) 하나 있고
다른 서비스나 호텔만의 특색은 전혀 없을건데...
그외 호텔은 10만원정도 관광호텔급.. 혹시 몰라 갔다온 후기 블로그 검색해보니 풀장 등 시설 아무것도 없고 ㅋ 객실 수준도 창있는 모텔 수준? 오션뷰는 20만원 넘어가고 다른방 창은 산이나 도심향해 창문 나있을건데 모텔이랑 다를게 뭔지? ㅎㅎ 오피스텔 화장실 보다 못한 화장실이라니..
예전에 태국 놀러갔을때 가난한 시절이라 일박 2만원 갓넘는 숙소 갔는데 조식 웨스턴식으로 토스트 과일무제한(망고,파인애플 등) 신선신선 했는데. 나름 옥상에는 루프탑 풀장도 있었고.. 그담에 놀러갔을때는 맘먹고 일박에 15만원하는 호텔갔는데 우리나라 최고급 호텔정도에 차원이 몹시 틀렸지요. (조식포함, 대리석으로 된 큰 호텔)
그렇다고 선진국과 비교 하자니 미국에서도 호텔 밑에 바있고 방이 정말 큰 호텔도 일박에 10만원이면 잤는데;;(물론 비싸긴함)
일본에선 오타루 숙소에선 겨울 성수기 중간에 갔는데 10만원에 조식 진짜 일본정식으로 회랑 연어알 무제한 나오고 설산 보면서 밥먹고... 호텔안에 대부분이 온천도 있어서 나름 호텔에만 있어도 시간은 잘갔는데
이놈의 한국 호텔(10만원때) 혹은 한국펜션(조그마한 방에 바베큐(셋팅비 별도)장 그리고 조그마한 잔디밭? ㅋㅋㅋㅋ 이모든게 단돈 20만원입니다 여러분!!) 은 가격이 아주 눈탱이를 맞으셨죠 어후... 그리고 성수기 준성수기 극성수기 성수기 종류가 왤케 많은지 우리나라는 성수기의 나라인가요?... 비성수기 1주일 있는데 그것도 주말요금 아주 다르죠 다르고말구요~~ 1년에 비성수기 1주일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직장인들 휴가공화국인가요?ㅋㅋㅋ
주변 관광지 봐도 흠.. XX산, XX절, XX계곡, 레일바이크.. 오.... 머리속에 사이즈 바로 나오네요 ㅎㅎ
보다가 열받아서 써 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 여행은 제발 휴가붙여 해외로 튀튀 해야겠어요. 일박이일밖에 시간없는 나자신이 안타깝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