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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야 겠지요..??
게시물ID : love_37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뎡결핍
추천 : 4
조회수 : 199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10/12 23:19:46
살면서 첫눈에 반한거도 내가 꿈꾸던 사람인거 같은거도
이번이 처음이었고, 이름은 무엇인지 나이는 또 여자친구는
있는지 모든게 궁금하기도 처음이었다.

몇주고민 그리고 작은용기를 냈고 그후 몇달 또 고민후
그리고 큰 용기를 내어서 (제겐 큰용기) 연락을했고
 여자친구가없고 몇살인지도 알고, 
먼저 영화보러가자도 했고 연락안와도 내가먼저 연락했고
그러다 그사람이 먼저 연락와주면 그저 좋았고
그 사람이 답장이몇시간 없거나 연락 몇일없으면
내가 연락안하면 안하는거보니 내게 맘이 별로 없나보다 라고
조금은 이상하게 마음이 아팠다.

만나면 대화도 잘했고
취향도 많이 비슷했다. 
내가 사겠다하면 내카드를 뺏으며 본인카드로 계산하고
그냥 호의일수있는 차오니까 안쪽걸어라며 챙겨주고
구두신고 치마입고 나간날은 오늘 옷예쁘게 입으셨고
잘어울린단 말 구두신어서 내리막갈때 잡아라며 손뻗어주고
앉을때 치마니까 덮구잇어라며 덮어주고 챙겨주고...

한글날 출근안하니까 뭐하시냐구 보자는 내 말에 망설이며
다음날 출근이라 쉬구싶다며 주말에 시간되면 구경가자는말에
 내가 주말에 결혼식이있어 그후에 보기로 했엇지....
너무나 좋구 설레어서 다음날 잠을 늦게까지 못잤어

 그리고 그 다음날 연락이없엇다 바쁘니까 좀있다오겠지
원래도 일할땐 특성상 연락잘못하니까
같은 직업이라 나도 잘못하지만 나보다 더 바쁘니까...
퇴근하고는 계속 연락했기에 퇴근하고는 오겠지...
이틀동안 연락이 없다....

사실 한글날 놀러가잔 내말에 쉬고싶고
주말엔 보자햇을때 난 넘나 좋아 결혼식끝나거 시간된다했지만

시간을 내서 날 만나려는게 아니라 
시간이 날때 날 만날려는건가 조금 생각도 들었다..

9월 19일부터 10월 9일 한글날 까지.....
다 내가먼저 연락했고 몇번은 그사람이 먼저와주기도했지만..

삼일째 연락이 없어서 나에게 관심이 없기에
연락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냥 연락오면 연락하고 그냥 딱 그정도 인거....
그런데 저녁 일곱시 퇴근하셨어요?ㅋㅋㅋㅋ
이렇게 왔다. 두시간뒤에야 온걸 봣고 고민하다
결국은 보냈지 퇴근했다고... 뭐하구계셨냐는말에
 나도 전처럼 밝게 톡이 안보내지고
 그냥 할거하고 있엇다며 하니
낮에바꾼 내 프사를 봤는지 프사가 바뀌었네요 라구 온 그사람

마음먹은데로 그만해야 내가 덜 아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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