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 옛 미군기지 터에 여성가족복합시설 짓는다?
이거 대체 뭔가요?
기사를 읽어봐도 이런 종류의 건물이 왜 필요한건지 정체를 모르겠네요.
"시에 따르면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의 일자리와 다양한 가족관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복합 공간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자 창의 놀이터, 공유 부엌, 가족 살림 공간 등 다양한 제작·창업 공간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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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환경조성을 해주자라는 얘기인가 싶다가도 (이게 얼마나 창업에 도움되는 지는 둘째치더라도..)
그럼 남성청년들은 왜 배제하고 여성 전용 건물인건가요?
활용 목적이라고 나열한 것들을 봐도
그냥 지금의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대상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확장버전일 뿐입니다.
특별히 전문적인 게 없어요.
이럴 꺼라면 외부 단체가 아니라 그냥 시 직할로 마을회관 같은 건물 하나 만들고
주민들 대상의 여러가지 강좌 프로그램 같은 것들 시행하면 됩니다.
왜 별도의 단체가 이런 것을 주관하여 진행하는 것에 대해
국가 공금이 지원되어야 하는 건가요?
특정 단체가 주관해야 할 만큼의 특수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도 아닌데,
왜 그 단체의 몸집 부풀리기를 위해서 국가 공금지원을 해줘야 하는 겁니까?
아무리 문구를 이래저래 들척여봐도
걍 여자들 모여서 취미생활 하면서 수다떨기 위한 공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