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 정권의 영향(SOC 사업 + 부동산 부양)으로 건설사들의 재무가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14년 영업이익률이 6%로 였던것이 16년말 22% 까지 크게 늘며 재무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반대로 16% 이익( 분양가 폭리)로, 가계에서 끌어온거라고 할수 있겠네요. 가계는 그 돈을 마련하느라 가계부채가 상승하였죠..
아이러니 한 것은, 그렇게 이익이 늘어났는 데에도,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부채비율 200% 이상 기업은 은 부도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로, 투자나 분양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3년안으로 대출금리는 현재의 2배 이상 올라갈 것이므로, (이는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해당)
이에따라, 분양 받을 때 신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상기표에서 흰색 음영이더라도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부채비율을 희석시켜서, 실질적인 부채보다는 낮아보이게 한 회사들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산= 부채+ 자본
(예 자산 20 = 부채 5 + 자본 10 신종자본증권 5 : 부채비율 33% ,,,실질 부채 자산 20 = 부채10 + 자본10 : 부채비율 100%,)
고로 상기표보다 부채비율이 높을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개별항목을 따로 찾아서 계산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이자비용 = 1 이하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으로 전부나가서 실질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없는 경우입니다. 식물기업인 상태.
정부대책의 영향으로 주담대출이 받기가 힘들어 질 경우 이는 건설사 미분양 사태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이는 건설사에 유동성 위기가 오게 되고, 부채상승과 부채금리 상승으로 악순환이 계속되게 됩니다. 앞으로 2~3년 동안은 건설사 암흑기로, 대부분의 건설사가 도산/파산/워크아웃 신청 및 합병으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고, 건설사 고용의 특징은, 일일/서민 근로자를 고용하므로 앞으로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PF 대출 보증액이 자기자본의 100%가 넘는 건설사도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 금호산업, 쌍용건설, 경남기업, 한라건설, 현대엠코, 코오롱건설, 계룡산업건설, 벽산건설, 풍림산업, KCC건설, 신동아건설, 극동건설, 남양건설, 삼부토건, 동양건설산업, 한양, 남광토건, STX건설, 고려개발, 임광통건, 한일건설, 진흥기업, 삼호, 화성산업, 금광기업, LIG건설, 동일토건 등 33개나 됐다.
김광수 소장은 "부도가 난 건설사들을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로 지정해 수명을 연장시키면서 정상적인 건설사들까지 파산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파산한 건설사들은 다른 건설사들에 인수합병되도록 유도하는 게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이명박 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 건설회사들을 구제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비난했다.
여담으로
부영주택 그룹은 계열사의 대부분이 부채가 너무 많아 이번 위기에 부영그룹이 해체될거 같네요. 요번에 부영주택 부실시공 사태도 문제되었죠. 부채가 많은 기업은, 결국 공사대금을 줄여서 이익을 많이 남겨야 되고, 하청업체는 제한된 이익으로 공사를 해야되기 때문에 부실시공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서희 건설은 연봉 최하위 수준, 임금체불, 하청업체 분신자살 등 약자에 인색하고, 최근 비정규 계약직이 늘어나므로, 아파트 분양시 부실 위험이 높습니다.
건전한 토론과 비판은 환영이며, 잘못된 자료가 있을 시 지적해주시면 확인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세줄 요약
1. 건설사 부실이 심함.
2. 재무재표도 구라친 거 같아서 못 믿겠음.
3. 분양 받을 시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