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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상처받는다
게시물ID : gomin_1727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가토끼다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13 20:29:13
25년동안 살면서 아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린적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실망시키는일 같은건 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남들 처럼 놀고 공부는 잘하지는 않았지만 나쁜짓은 하지않고 살았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평생교육원으로 학사를 따고 군대를 갔다. 저번년도 9월 군대에서 전역하고 아빠가 너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할수가없었다. 목표를 꿈을 생각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아빠의 잔소리가 날아와 네 가슴에 꽂힌다. 한심하다. 실망이 크다. 그렇게 살아서 어떡하려고 그러냐. 진짜 답답하다. 이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지만.. 예전만 하지는 않다. 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버틸만하다. 전부터 노력을 했지만 잘 풀리지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로인해 아빠에게 듣는 잔소리와 모욕, 그리고 방에 들어갔을때 거실에서 들려오는 욕설, 계속 내 가슴에 꽂힌다. 너무 힘들다. 별로 살고싶지 않다. 아빠가 너무 밉다. 나도 내 꿈을 찾으려 노력을 하고있지만 쉽지가 않다. 눈물이 나올거같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하찮게 여겨진다. 죽고싶은 생각이들지만 엄마와 누나가 떠오른다. 지친다.. 내 꿈을 찾고싶다.. 취직해서 이집에 나오고싶다. 아빠의 폭언에 지친다.  한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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