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다른 동선을 그리기로했으면 이렇게 급 마무리안하고 넘어가도 됬을텐데..
정말 안타까움이 많이남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소설에선 진부하기만했던 미린의 스토리가 미드에서는 상당히 재미있게 각색되어서 그건 좋지만;
스킨체인저에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존스노우를 죽인것도 마음에 안들구요.. (너무 불친절해..)
소설에서는 존스노우 죽이기전 거진 200페이지에 가까운 내용으로 스킨체인저에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말이죠.
심지어 스킨체인저에 대한 브리핑(?)이 끝난뒤에 브랜은 까마귀 부터해서 고대신나무에 능력을써가며 과거와 현재의 기억들을 자연의 눈으로 지켜보기까지 합니다.
(다음 시즌이 과거 회상편으로 리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루머가있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브랜의 능력일꺼라 예상합니다.)
스킨체인저에대해 설명을 해준걸 요약하자면
그들은 육신이 죽더라도 다른 육체에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얻을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다른 생물의 생활이 오래되어 자아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게되는 체인저들도 있다고 언급을하죠.
그리고 브랜과 마찬가지로 존스노우도 체인저입니다.
죽었다구요? 글쎄요 ㅋㅋㅋ
행여
만에하나
체인저의 능력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멜리산드레가 장벽으로 돌아온 이유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미드에서는 언급이 안되어있는 부분중에 하나더!
'캐틀린 스타크'는 부활했죠? 누구에 의해서?
'붉은사제'입니다. 미르의 붉은사제 토로스, 이 녀석이 '베릭 돈다리온'을 살려냈었죠.
소설도 모르고 인물도 모르시겠다면 우리의 치킨보이 하운드가 탈영이후 처음 붙잡힌 동굴안에서 결투하는 장면이 나오죠.
거기서 베이고 베여도 아무렇지않게 원상태로 재생되던 상대를 기억하실껍니다.
그녀석이 '베릭 돈다리온'입니다.
그리고 '돈다리온'이 '캐틀린'에게 다가가자 '돈다리온'의 생명이 사그라들며 '캐틀린'이 부활합니다.
그리고
멜리산드레도 '붉은사제'입니다.
같은 신을 섬긴다면 다룰수있는 권능도 비슷하겠죠?
이래저래 존스노우가 부활하는것은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죽음이 가지고있는 의미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나이트워치의 서약'이란 목줄에서 해방됨을 뜻합니다. 더이상 까마귀로 있을 필요가 없다는말은???? 가족들의 원수를 갚으러!!!
리안나의 아들이라는 강력한 루머가 있고 엄청난 퍼즐조각임에는 틀림없으나. 이걸 인정할경우
같은 스킨체인저 능력을 가지고있는 브랜은 뭐가되는가 싶습니다.
어차피 퍼스트핸드의 핏줄이니 운좋게 두명이 맞아떨어졌을수도 있겠지만 엄청난 억지죠;
타르가르옌의 강간으로 태어났다는 썰보다는 네드혹은 브랜든과의 정을통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는게 융통성이 맞지않을까 싶네요.
근친은 이미 라니스터도 했으니까 어색할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