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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떡볶이들이 욕먹는 이유
게시물ID : wtank_13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숄즈
추천 : 1/12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14 21:40:45
님들은 월탱이 어떤 게임이라고 생각하심?
저는 이렇게 생각함.
 
각자의 병과에 맞는 역할을 수행 함으로써 승리를 따내는 15:15 협동게임
 
사람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음
 
탱크 궤도가 굴러 가는 것만 봐도 즐거운 사람이 있을 수 있고
 
포 쏘는 소리가 그저 좋아서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음.
 
이런 사람들이 게임 하는 것이 나쁜건 아님.
 
하지만 중요한건 월탱은 협동 게임이라는 것임.
 
그리고 나만 즐겁자고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승리를 원하는 다른 팀원들에게 민폐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 문제가 더 커지는 이유가 월탱이 현실이 아닌 게임이며
 
유저 실력에 따른 매칭을 제공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보면 내가 고등학생때 우리 동네 공원에 농구 골대가 몇개 있었고
 
혼자라도 거기를 가면 혼자온 사람들 끼리 팀을 짜던가 아니면
 
수가 부족한 팀에 들어가서 농구를 했음.
 
우리끼리는 그걸 공방뛴다 라고 했었던거 같음
 
내가 여기서 농구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거임.
 
이 공원에서 농구하는 소위 말하는 공방 뛰는 행위가 월탱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임.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고 승리라는 팀원 공통의 목표가 있으며 협동게임임.
 
하지만 가장 큰 다른점은 현실에서는 팀원을 가려서 받을 수 있음.
 
예를들어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팀의 승리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한다거나
 
실력차이가 현격하게 난다 하면
 
'다음기회에 하시죠.' 등의 점잖은 표현으로 그사람과 같은 팀이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음.
 
하지만 월탱의 엠엠 시스템은 그런게 안됨.
 
그러니 소위 말하는 고레이팅 유저와 저레이팅 유저사이에 갈등이 생김.
 
난 존나 이기고 싶은데 저새끼 하는 꼬라지 보니까 지게 생겼네. 왜 우리팀에 들어온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다 생각함.
 
그리고 생각을 해보셈.
 
나는 이 게임을 정말 이기고 싶은데 그리고 이기려고 하는 게임이 맞는데
 
실력이 없는애들이 자꾸 같은 편이 되서 이상한 짓을 함.
 
솔직히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겠음?
 
자꾸 센터가 잡으라는 리바운드는 안잡고 삼점슛만 던지고 있는거임.
 
난 이기고 싶은데 그래서 뭐라고 하게 됨.
 
'야 삼점슛 그만 던지고 가서 센터먹어'
 
그러면 왜 시비를 거냐고 뭐라 함.
 
만약 현실이면 이런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느 무리에도 끼지 못할 거라고 생각됨.
 
근데 월탱에서는 그런 제제가 안되고 계속 팀에 들어옴.
 
그리고 엄머? 그런애들은 옷이 다 빨간색이야.
 
솔직히 이런 상황이면 스트레스 받지 않겠음? 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음.
 
그러다 보니 말이 곱게 안나오고 서로 욕하는 상황이 가끔 벌어짐
 
이게 내가 생각하는 떡볶이들이 욕을 먹는 이유임
 
그리고 사실 욕먹지 않는 실력이라는 컷이 그렇게 높지 않음.
 
님들 탱크 체력 있잖음? 평균적으로 그거의 80% ~ 90% 만 딜링해도 소위 말하는 레이팅 1500나옴
 
그정도면 뭘하든 욕 잘 안먹음.
 
너무 길어져서 세줄 요악하고 마침
 
1. 떡볶이가 욕을 먹는건 잘못된 월탱 매치 시스템 때문이다
 
2. 매칭 시스템도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협동게임에서 너무 못하는 것도 문제는 맞다.
 
3. 체력딜만 하면 나도 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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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전에 올렸다가 반대 10개받고 삭제된 겜방육구 화증 3줄 자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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