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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남아 생각을 하다보면.. 이런생각을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86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슨사슴
추천 : 1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05 07:20:07
예전에 게임하다가 제가 자신보다 스펙이 낮은 사람을 막대하고 무시한다고 친했던 분에게 욕을 먹으며 연이 끊긴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저는 절대 그런의도도 아니었고 오히려 배려를 하려면 했지 저를 불편해 하는것 같아서 말도 먼저 안걸고 했던것 뿐이었는데 말이죠...

 그게 트라우마같이 머리에 박혀서 의도하지 않아도 상대가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하고 전혀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어요 거의 병적으로요

 그런데 최근에 대학 복학후에 알게된 친구에게 또 그런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자길 무시하는것 같다고 말을 들었어요

너무 충격이었어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말을 걸어도 시큰둥한건 걔였고 말도 붙이지도 않아서 아 얘가 날 거리를 두려고 하나보다 라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 아이 붙잡아서 뭘하나 라는 생각으로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자리만 옆자리고 서로 다른일을 하곤 했는데 무시라니! 
무튼 어찌저찌 다시 친해지긴 했지만 약간 불편한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이런일이 있다보니 제 행동 하나하나가 상대 기분을 상하게 하는건 아닌지, 너무 제 잘난맛에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어서 소심해지고 위축되는것 같아요

원래 성격은 남이 뭐라하던 개썅 마이웨이였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남을 의식하고 착한척하는 사람인가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저는 정말 나쁜사람이라는 것만 느끼는것같아 자괴감이 드는거 같네요...

그냥 .. 푸념하고싶었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의식의 흐름대로 폰으로 적은거라 두서없지만! 땡큐벨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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