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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86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la
추천 : 9/14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3/19 02:04:55
자기 몸통보다도 두꺼운 백팩을 매고선
만원 버스/지하철에서도 벗어들지 않고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이 자기 가방에 걸려서
낑낑대고 있는데도 굳건히 서서 절대 안비킴
가끔씩 가방 고쳐맨답시고 옆사람 가방으로 치고
키 작은 저는 턱같은데 맞으면 순간 얼이 빠지는데
당사자는 못느낀건지 무시하는건지 힐끔보고 말음
내려야해서 필사적으로 뒤 지나가면
오히려 가방으로 밀어냄
지퍼에 걸린척 하고 가방을 열어버려서 다 쏟아지게 만들어버리는 상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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