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고 안피우고는 개인의 권리 문제이고 이걸 국가가 관여한다면 헌법에 위배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이 뭘 즐기든 뭘 섭취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인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제가 되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마약, 도박과 같은 사회적 병폐가 크면서 주변에까지 그 피해가 미치는 것들입니다...
아직 담배는 마약으로 규정되지도 않았으며(다른 어느나라에서는 마약이다.. 는 사절하겠습니다)
담배가 어떤 질병을 유발하는데 원인이 되며 건강에 해롭다는 것에 관해서는 근거가 있어도...
담배를 피우면 반드시 어떻게 된다 하는 명확한 증거는 없죠....(여기서 마약류와 차이가 생깁니다, 마약은 향 정신성 약물이고 담배가 사람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거론하는건 본 적이 없군요..)
더불어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명확한 경계만 있다면 흡연에 의해 혐연권이 침해받을 일도 없지요.. 담배 사느라 집안 기둥뿌리 무너지는 일도 없고요.. (여기서 도박과의 차이가 생기죠... 담배 비싸서 기둥뿌리에 타격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담배값의 대부분이 세금이라는걸 생각해 보시길..)
물론 저도 담배를 끊는게 좋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는 흡연자입니다만....
끊든 피우든 그건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이고 나라에 의해 그 자유를 침해받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