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와 사귀는중에 노래방 도우미 일을 시작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정말 자세히 얘기를 써 보겠습니다..
오유여러분들...
남자친구 버리고.. 돈 필요하다고 노래방도우미를 시작한 여자..
저는 그래도 그녀를 사랑해서 여러번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울고 불고 음성메시지도 남겼어요.. 제발 그 일 하지 말라고.. 오빠랑 같이 돈 벌자고..
정말 눈 앞에 있다면 무릎가지 꿇고 빌었을겁니다.. 제발.. 모든 힘든일 오빠랑 함께 이겨내자고...
그런데... 그녀는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너무 고통을 겪어서 인지..
그녀를 향한 제 마음 속 사랑이..
이제 분노가 되고 악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매일 밤 누군지도 모를 남자들 옆에 앉아서.. 술을 따르고.. 노래를 부르고..
그 인간같지 않은 새끼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녀의 온 몸을 만지겠죠...
가슴이며.. 엉덩이며..
다리 사이 까지..
처음 느꼈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그 상황이 되어봐야 그 당사자의 심정을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그 일을 시작하게 되고.. 그래서 저에게 숨기는게 많아지고..
평소와 달라진 그녀의 그런 행돌들에 다툼은 많아지고..
하.. 대체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이 30살에 생긴 첫 사랑이었거든요... 그녀는 21살이구요...
연애에 관심도 없던 저인데..
그녀가 저를 향한 행동과 마음이 너무사랑스럽고 고마워서
'이런 여자라면 정말 함깨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인연인데...
하..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년간 노래방 도우미를 하겠다는 그녀...
그냥 기다려볼까요..??
그런데 기다린다고해서 이미 마음 떠난 그녀가 저에게 올까요...?
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녀입니다..
제 첫사랑은 왜 이렇게도 가슴이 아플까요..
저는 정말 반폐인이 되어 버렸는데...
그녀의 카톡 프사는 친구들과 즐겁게 웃고 있네요...
돈이 필요하다는 그녀인데.. 머리 염색도하고.. 네일아트에.. 어깨에서 쇄골까지 문신도 하고....
하....
복수하고 싶습니다...
그녀가 저를 떠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몸 팔아서 번 돈으로..
나중에 인생세탁해서 순진한 남자 하나 꼬셔서
잘 먹고 잘 살거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고.. 토악질이 나옵니다....
인정하기 싫은데..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쇼핑몰 모델에서부터 헤어 모델까지하고 휴향지 모델까지 했던 여자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예뻐요... 수술도 안한 얼굴이라 쌍커플 테이프를 붙이고 다닙니다... 완전 모태미녀죠..
저 또한 취미로 사진 찍다가 모델을 구인중에 만난 인연이구요...
분명히 나중에 남자하나 엮는건 일도 아닐겁니다....
인생세탁하고... 잘난 미모로.. 순진한 남자 꼬셔서.. 잘 먹고 잘 살겠죠...
헤어진지 오늘이 딱 한달입니다. 아니 일방적으로 차였죠. 도우미 일 시작한걸 들켜버렸으니 저를 차버렸죠...
오유여러분들...
저.. 복수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