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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1년만에 임대료을 올려달라고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386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꿈을꿈
추천 : 0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19 21:04:41
4년 넘게 오유를 하면서 가입은 햇어도 로그인은 잘안하는
눈팅족입니다.
눈팅족이 이런글을 올리는거 염치가 없가 없기도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겟네요
 
2014년 5월달에 어머니께서 고시원 하나를 인수하셧습니다.
종로5가에 있는 작은 고시원인데 전에 고시원 운영하던 사람이 인수한지 1달만에 내놧는데
급한 사정이 있어서 내놧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에 어머니께서 고시원 해보신적이 있어서
집이랑도 멀지 안아서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어머니께서 청소하시고 고시원에 계시고 저녁에 재가 와서 나머시 청소도 하고 잡도 잡니다
고시원장점은 고수입이 아니고 안정정인 수입이 장점인데 수익이 나는건 공과금을 줄이는 방법뿐이라
최대한 아껴가면서 입주해 있는 분들 불편 없게 지낼만큼 아끼고 매일 청소하면서 운영햇습니다.
 
저는 29살먹도록 제대로 취업도 못하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는 몇년동안 월급도 못받다가 이번에 그만 두게되엇습니다.
그래도 다시 기회가 있을꺼라고 믿으면서 열심히 살아가는중에
 
건물주가 1년만에 임대료을 올려달라고하네요
보증금 5천에 월360만원 인데 여기서 50만원 더올려달라고하네요
저희는 황당해서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깐 그냥 종로는 매년 올린다고 그렇게 말하네요
 
저희 고시원은 방이 39개인데 대부분이 27-28만원 짜리고 30만원 넘는 방이 몇개 없습니다. 제일 비싸봐야 32만원이고
방이 다차봐야 1000만원 정도 되는데 방아 다차있던적은 없고요 항상 방 3-4개는 비워져있습니다.
지금은 7개정도 비워있고요..ㅠㅠ
공과금 제외하면 300만원정도 저희가 가지고 가는데
고시원 인수할때 권리금 1억원을 대출받은거라 이자네고나면 인건비가 조금 남습니다.
거기서 50만원이면 어머니랑 저랑 둘이 한달에 100도 못가지고 가게 되는거라서 너무 마음이 답답합니다.
거기다 매년 올린다고 하니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앞이 캄캄합니다.
 
임대차보호법인가 그거에도 저희는 해당이 안된다고하고.
그냥 건물주가 올려달라는데로 계속 올려줘야하나요??
못올리겟다고 소송걸면 나중에 팔지도 못하게 하거나 계약을 안해줄까봐 무섭습니다.
염치없지만 조금이라도 아는것이 있으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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