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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려고 하는데 시작이 잘 안되어서 고민이에요..
게시물ID : readers_13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작녹턴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07 15:56:51
진짜 심각한 고민이에요.. 읽어주시고 꼭 조언부탁드려요!

작가를 꿈으로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공대생;;)

제가 중학생때부터 장르문학 (판타지,무협)을 좋아해서 주로 그쪽으로 쓰려고합니다.

독특한 설정 아이디어 좋고 여러가지 기타사항은 좋은데 항상 설정을 짜는 단계에서 쉽게 지쳐버리고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많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소설을 쓸때는 처음부터 스토리의 끝까지 세밀하고 치밀하게 스토리를 다 짜놓고 그걸 위해서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전개하고 하기위해

필요한 인물들이나 설정과 상황 등등을 다 생각해 놓아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막 생각하고 설정을 치밀하게 짜려고 시작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예를 들면 감독이 영화를 찍을때 카메라 모션과 연출샷 배우 헤어스타일, 연출 의상까지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모든 걸 다 완성하고 구비해놓고 원테이크로 찍으려고 하는 짓같다고 해야하나;;

더 쉽게 비유를 하자면 나루토 (스포)

나루토를 처음 작가가 만들때 부터 스토리에서 무슨 사스케가 배신때리고 오로치마루나오고 페인나오고 그 뒤의 배후인 토비 육도에 그 뒤의 배후인 마다라에 그 뒤의 배후인 오오츠츠키인가 뭐신가가 나오고 뭐 이런거 미리 다생각하고 정해놓고! 만화를 그리는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스스로도 이게 좀 잘못되었다는 걸 아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안하면 소설을 쓰면서 끝마무리를 짓고? 반전을 넣고? 인물이 등장하고?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해서 그런지 계속 자꾸 설정만 지겹게짜다가 힘들어서 시작도 못해보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네요;;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유명작가분들은 어떻게 어떻게 구상을 하고 쓴다 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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