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월 19일.
열흘 모자란 4년의 연애기간.
서로 얼굴을 보고 지낸 시간보다 못 본날이 많았다.
서로 다른 시간대, 공간 모든것이 달랐다.
서로의 모든것이 달랐다.
이 모든게 영원할줄 알았다.
한순간 터져버린 분노, 그리고 언쟁.
항상 그랬듯이 전처럼 지낼줄 알았다.
너무나도 다른 가치관, 생각.
바꾸려 하지말고 날 이해해 달라고 했다.
다시 잘 해보고 싶었고 이별을 말하는 너.
가장힘든 시기에 날 떠나는 너.
나의 시간은 너를위해 흘렀고 너에게로 흘러갔다.
남은건 4년의 공백.....
행복하지말라고 머리는 말한다.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고 입은 말했다.
날 떠난 네가 너무 밉다.
하지만 그 모든것이 행복했고 여전히 널 사랑한다.
사랑해, 많이 보고싶다.